엄마네 집이 연희동에 있어요.
가끔 연희동으로 가족 모임을 가면
연희동 골목길을 들르곤 하는데
거기가 요즘 핫플이더라구요.
딸아이도 저도 독립서적을 좋아해서
어느 골목엘 가든 책방을 찾곤 하는데
연희동 골목에도 독립서점이 있었어요.
가정집을 개조해 1층에는 카페도 있고
2층에 식물가게와 함께 유어마인드 책방이 있어요.
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이번엔 뭔가 더 달라진거 같더라구요.
은근 사람들도 많구요.
이번에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우리영화를 만들었던데
그의 영화 대본집이 이쁘게 나와 있었구요
제 취향의 일러스트 책도 발견!
bookstore cats
제가 학창시절 좋아한 만화가 그림채랑
비슷해서 같은 사람인가 했는데 아니었지만
좋았어요.
손바닥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책부터
천으로 만든책,
엽서책등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들쳐보면
왠지 보물을 캐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구 굿즈들이 엄청 인기더라구요.
책갈피가 정말 종류별로 만들어져 걸려있던데
그닥 취미가 없어도 왠지 하나쯤?
ㅋㅋ
아무튼 일반 서점에는 없는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독립서점은 언제 가도 좋습니다.
게다가 서점 분위기가 또 짱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