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에 한국으로 건너와 지난날을 추억하는 경희,
생애 처음 와 본 한국에서 먹어 본 적 없는 단팥빵의 달인을 찾는 미르,
자신의 빵 맛에 만족하지 못해 수많은 팬을 뒤로하고 모습을 감춘전설의 제빵사 정길.
세 사람의 시간이 따뜻한 빵 향기 속에 어우러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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