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왕자는 여덟 살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에 전 국민들이 태극기를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현장을 운현궁에서 숨죽이며 보았을것입니다.
이우 왕자는 열한 살이란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 일본식 교육을 받으며 일본에 순응하도록 감시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일본 학교에서 저항을 많이 하는 학생이라 일본인 선생들의 골칫거리였다고 합니다.
일제에 강제 합병된 대한제국의 황실 왕자로서 겪는 분노가 얼마나컸을지, 어쩌지 못하고 일제의 장교가 된 자신이 얼마나 싫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일본이라면 무조건 싫어하던 이우 왕자였으니까요.
----작가의 말에서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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