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살아서 움직이는 것들이 가득한 자연! 그 자연을 그대로 담을 수 있다면...

자연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식물 동물 곤충등 균류까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살아 움직이고 있는 자연을 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가 직접 보고 관찰하고 그림으로 세밀하게 담은 진짜 자연관찰 그림일기!

그동안 꽃이나 나무등 식물을 볼때 잎이나 꽃에만 관심을 두었다면 이제는 줄기에 붙어 나는 가시나 꽃의 크기와 향기, 생김새와 무늬 나고 자라는 환경 그리고 식물의 역사까지 더듬어 보게 하고 여름 장마철이면 산에 자라나는 온갖 버섯류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색상도 모양도 다양한 버섯들의 생장 환경과 식용 여부, 홀씨등을 알려주고 관찰하게 만들어준다.

꽃과 버섯은 물론 자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곤충과 새들까지 살펴보게 만드는 책! 온갖꽃이 피는 여름에 많이 보던 범무늬 나비의 뒷날개 뒷면의 줄무늬와 초록색 비늘을 알게 되고 소리쟁이 잎에 알을 낳는 딱정벌레와 흰곰팡이를 먹는 16점박이 무당벌레, 모든 숲에서 흔히 보는 박새, 시끄럽게 경고음을 내는 어치등의 다양한 새들도 만날 수 있는 책!

게다가 알려진 온갖 종류의 생명체는 물론 미확인 생명체까지 발견하게 되는 자연관찰의 미스테리와 신비로움을 알게 해주고 나아가 직접 자연일기를 기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친절한 책이다.

매일 보던 화초도 달리보이게 만드는 신비한 자연관찰, 다양한 생명체의 정체가 궁금하고 또 어떻게 관찰하고 기록하면 좋은지 알고 싶다면 데번우드의 비밀을 담은 자연일기를 추천한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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