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삶과 죽음, 어린시절은 물론 학생시절의 이야기, 친구와의 우정, 그가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등 누군가의 증언을 통해 전해 듣거나 남겨진 기록에 의해 알게 되는 사실들이지만 윤동주 시인과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윤동주 시인의 시가 좋은 이유는 시를 읽으면 저절로 시상이 떠올려 지기 때문이다. 한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살다 짧은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이지만 그의 시는 오래도록 남아 우리곁에 내내 살아있기를 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