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면
이런 시를 짓게 되는걸까?
이별을 하고도 다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인데
왜 이별을 하는건지..

헤어지면 친구도 될 수 없는 연인,
보고 싶어도 달려갈 수 없는 사이,
목소리가 듣고 싶어도 전화할 수 없는 번호,
그립고 그립도 그리워도 부를 수 없는 이름,
아직도 설레지만 다시 사랑할 수 없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은 참 많은 것들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임파서블미션 같은 것!

알려줘..
네 사람만 건너뛰면아는 사람이고세 시간만 걸어다니면아는 사람을 만나고두 시간만 얘기하면아는 사람이 되는어지간히 좁은 세상에 살면서한 시간도 마주할 수 없는너와 나는아는 사람이니모르는 사람이니?

누군가 다시 만나야 한다면

다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여전히 너를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당연히 너를다시 누군가를 그리워해야 한다면망설임 없이 또 너를허나다시 누군가와 이별해야 한다면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한다면두 번 죽어도 너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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