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배우가 쓰는 사진일기!
일상의 한 조각을 사진으로 담고
그 모습을 보며 깨닫게 되는 것들을 적은
삶의 지혜,
짤막한 한두페이지의 글속에서 많은것을 깨닫게 되네요.
이 배우가 그간의 삶에서 참 많은것을 깨우치며 사는군요!

버려야겠습니다.
아니 비워야겠습니다.
욕심도쓸데없는 고집도
고정된 나의 생각도
그리고 여전히 꽉 차 있는
나의 서랍장들도,
더 멋진 나로 살기 위하여.
- P47

마음에도 반사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잘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의 깊은 곳까지
속 시원히 볼 수 있도록.
당신 마음의 까마득함까지 읽어낼 수 있도록,
그래서 부딪히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마음 반사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혹시 이미 있는 거 아닐까요.
이미 있는데,
깨끗하게 닦아주지 않은 탓에 먼지로 자욱해져안
개 가득한 날처럼 보이지 않는 건 아닐까요..
- P38

접어야 편합니다.
다 펼치고 살 수 없으니
하다 하다 안 되면
쪼금씩 아주 쪼금씩이라도 접으세요.
접으니 편해집디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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