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커피를 찾는 1인!
언재부턴가 알라딘에서 책말고 구매하는 품목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드립백커피!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려 마시곤 하는데
가끔은 좀 편하게 마시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신랑이 드립커피를 좋아하는 탓도 있고해서
그래서 한번씩 주문하던 드립백커피를 이제는 거의 정기적으로 구매하는거 같네요.

여러가지 마셔봤는데 산미가 있는 커피로
신랑이 좋아하는 게 바로
에티오피아 시다모 난세보 드립백커피에요.
5팩 한세트로 7500원정도면 카페 생각하면 저렴한거죠.

언젠가 서재의 달인 선물로 받은
알라딘 빨간 머그컵을
이럴때 요긴하게 쓰네요.
드립백을 머그컵에 올리고
뜨거운 물로 원두를 잠깐 적신후
세번에 나눠 드립해서 마시라는 설명서대로
하면 진짜 산미가 강한데다 꽃향기도 나고 달콤한 맛도 나는 드립커피가 되요.
신랑도 이 맛을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아무튼 알라딘이 책말고 잘하는거 하나는
이 원두커피인거 같아요.
신제품도 자꾸 만들어 내던데
다음엔 새로운 커피로 마셔봐야겠어요.

어제 오늘이 다르다고
날이 이렇게나 선선하다니
장마와 태풍이 여름 더위를 싹 가져간거 같은 날씨.
오늘 넘나 화창하고 바람도 선선한데다 뽀송한 기분에
오늘은 제가 이 드립커피 마시고 있어요.

올해 정말 갖가지 일들이 많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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