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

덜 성숙한 인간에 대한 질책을 서슴없이 하는 작가네요.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거나 타인의 행복이 궁금하지 않은 상식적인 인간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어른이 되지 못한 덜성숙한 인간이라고 따끔하게 꼬집습니다. 글 좀 쓰는 사람들이라면 결론은 어쨌든 열심히 노력하라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거나 뭐 그런 이야기를 하겠지만 소노 아야코는 그런식의 고전적인 멘트를 날리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노력한 만큼 보답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때가 있다. 노력한 만큼대가가 따라오는 것이라면 세상에 슬퍼할 사람이 없다. 그리고 인생은 자연과학이 아니다. 성분을 분석하듯 성공과 실패를 구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작가는 문학을 한다. ‘일 더하기 일은
- P112

이 아니라 ‘삼‘, 혹은 ‘마이너스 일‘이 되곤 하는 불가사의한 불합리를 즐겁게 써내려가는 것이다.
- P113

인생에서 반드시 배워야 될 지혜는 단념이다. 단념을 통해 우리는 기대하지 못했던 평안과 만난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단념을 용납하지 않는다. 단념은 비도덕이며, 불법이다. 참으로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계기로 단념하는 게 좋을까. 정해진룰은 없다. 그의 마음이 알려주는 것이 이유이며, 그의 마음이 그만두자고 말하는 그때가 기회다.
- P116

성숙이란 상처 없는 인격을 말하는 게 아니다.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열매가 익어가듯 변해가는 과정이다. 인생에서는 시간의 양보다질이 중요하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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