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늙어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각종 질병과 증상 그리고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

나의 고양이가 늙어갈때는 저자의 고양이의 고령화를 지켜보며 겪게되는 실제 경험담과 그를 대비해 나이든 고양이를 돌보는 팁과 보험에 대한 정보, 나아가 마지막 순간이 오기전에 준비해야할것들과 장례식 절차와 죽음 이후의 마음 추스림까지 각종 팁을 실어놓은 책이다. 언제나 작고 어리고 귀여울것만 같은 고양이가 점점 나이들어 가고 눈도 안보이게되고 귀도 안들리게 되며 몸이 무거워지고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때가 오기마련이다. 그럴때를 대비해 한권쯤 갖춰두고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고양이는 인간보다 약 8배정도 빠른 성장을 한다고 들은적이 있다. 물론 고양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천적이 사라지고 점점 인간의 보호를 받게 되고 보니 수명이 20년정도로 길어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늙고 병드는건 사실이다. 어느날 고양이가 천둥소리에 놀라지 않는다거나 움직임도 줄어든다거나 하는 평소와 다른모습을 보일땐 질병은 물론 나이들고 있음을 알고 병원에 가거나 미리 보험에 들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야한다. 만약 고양이를 기르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기르는 자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무조건 가까이에 믿을만한 동물병원을 알아두고 수의사와 친근하게 지내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보험도 그렇지만 나이들면 가까이에 병원이 있는 곳에 살아야한다는 사람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게 되면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요즘은 웰빙뿐 아니라 웰다잉이 중요시되고 있는 인간의 이야기처럼 반려묘에게도 죽음 이후의 절차가 있다. 미리 장례식장을 알아둬야 하고 장례를 마치고 화장한 유골을 어디에 어떻게 둘지도 생각해둬야 한다. 반려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면 한동안 곁에 두고 싶을때에 대처방법과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후 상실감이 찾아오게 되는 순간 극복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일러주는 이런 책이라니 동물을 기르고 마지막을 봐야한다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그순간이 오면 당황하지 않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있어 다행이다.

고양이가 늙어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사람처럼 말을 하지 못할뿐 사람의 나이드는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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