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속에 감추어진 것들이 하나둘 깨어나게 되는 이야기! 운명의 장난이 꽁꽁 숨겨 놓은 것들이 우연인것처럼 그렇게 하나둘 만나게 되는것으로!

세상에 없는 오로지 작가의 상상에 의해서만 탄생한 대륙 에냐도르! 동서남북의 네군주가 다스리는 땅! 에냐도르를 차지하기 위해 동서남북의 네 군주의 아들들이 대마법사를 찾아가 자신의 소중한 것을 강력한 힘으로 맞바꾸며 인간과 엘프, 데몬, 드래곤이라는 네 종족으로 역사가 이어지게된다. 에냐도르를 차지하겠다는 그들의 전쟁, 그 사이에서 엘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인간! 그리고 숨겨진 예언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게되는 스릴과 모험과 미스터리 그리고 상상이상의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한 소설이다. 그속에 물론 우정과 사랑도 싹트고 있으며 그들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운명의 소용돌이속으로 점점 끌려가게 된다.

새로운 세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도와 드문드문 그림이 삽입되어 환타지 소설에 생생함을 더한다. 또한 인간 이외의 강한 마법이나 신비로운 힘을 가진 존재들은 이야기에 더욱 흥미를 더해준다. 마법의 힘을 가졌지만 그 힘을 꽁꽁 숨겨야하는 인간, 무시무시한 불을 뿜어대지만 반은 인간으로 살아야하는 드래곤, 누구보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감정이 없는 엘프, 그리고 데몬! 각자는 모두 가장 강한거 같지만 알고보면 그렇지 못한 존재들이 서로 부딛히면서 에냐도르의 전설이 하나둘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엘프의 노예로 장자를 대신해 끌려가게 되는 트리스탄, 그는 다른 인간들과 달리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지 않고 엘프에 대항한다. 마법사로 오해받아 함께 끌려가게되는 아그네스 또한 마찬가지! 그래서 아마도 엘프의 왕인 이스타리엘의 눈에 든건지도! 자신을 대신해 엘프의 노예로 끌려간 친구와 여동생을 찾으러 떠나는 카이! 마법의 숲의 유혹을 떨치고 자신이 마법사임을 알아본 사람들을 피해 여동생을 만나게 되기까지 온갖 역경이 그를 기다리고 있지만 절대 좌절하지 않는다. 아그네스를 자신의 성으로 끌고가는 이스타리엘! 그는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녀에게 끌리면서 스스로가 달라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불사의 마법사 엘리야에게는 오히려 먼저 들키게 되지만! 그로인해 에냐도르의 전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 에냐도르의 감추어진 전설의 비밀을 풀기 위한 이들의 모험과 여정은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다이나믹하고 때로는 로맨틱하며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환타지 소설은 그 책의 두께와 전혀 상관이 없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종족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은 이미 다음페이지를 넘기고 있다.에냐도르의 다음시리즈 파수꾼 또한 얼른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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