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판타지 소설은 읽는 재미가 있어요.
책이 꽤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흥미로우니까 술술 읽힙니다.
‘네 종족의 왕자
서로다른 야망
하나의 운명‘
판타지소설 에냐도르의 전설
에냐도르라는 전설적인 가상의 세계를 그리는
그 시리즈의 첫번째 전설의 시작을 풀어내고 있답니다.
언제나 전설의 시작에는
용이 등장하고 마법이 등장하고 인간과 인간을 뛰어 넘는 그 이상의 존재가 등장하지만
약하디 약할거 같은 인간의 생명력은 그 이상으로 끈질기다는 사실!
이 소설을 쓴 작가 미라 발렌틴,
이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기묘한 인물을 코스프레하는게 취미랍니다.
지난해 도서박람화에 에냐도르의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인 스호오크 차림으로 전설의 닭 뼈를 들고 등장했다네요.
그러니까 이런 판타지 소설을 쓸 수 있는거겠죠.
정말 재밌는 사람이네요.
지금 한창 전반부를 읽는 중인데
아직 이 스호오크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작가가 코스프레할 정도의 인물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에냐도르의 지도도 있어요.
역시 새로운 전설을 만드는 이야기라
이런 지도가 아무래도 책읽는데 도움을 줘요.
동서남북의 네 종족의 아들들이
슈트름 산의 대마법사를 찾아가
자신들이 가진 한가지씩을 바치고 힘을 얻게 되는 이야기에서 에냐도르의 전설은 시작됩니다.
동부의 아들은 자신이 가진 불굴의 의지를 빼앗기지만 반은 인간 반은 드래곤이 되어 화염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되구요 북부의 왕자도 이를 대항하기 위해 마법사를 찾아가서 힘을 얻게 된답니다.
역시 소중한 한가지를 마법사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아름다운 외모를 빼앗기고 마네요.
서부의 왕자는 감정을 빼앗기고 동부와 북부의 힘에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마지막 남부의 왕자는
무엇도 빼앗기지 않고 어떤 힘도 얻기를 원하지 않고 마법사에게 대적하려하자
오히려 마법사는 인간이지만 마법의 능력을 가지게 한답니다.
에냐도르는 이렇듯 동서북의 각자가 대적하기 어려운 강력한 힘을 가진 종족으로 끊임없이 전쟁을 하게 되고 그 사이에 아무 힘은 없지만 남부의 인간은 그들의 노예로 끌려가게 되네요.
물론 그 사이에 드문드문 마법을 지닌 자들이 있어요. 마침 이번에 징벌되어 끌려가게 된 트리스탄은 고아로 태어나 카이라는 마법을 지닌 아이를 대신해 끌려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카이의 여동생이 그만 마법사로 오해를 받아 함께 끌려가게 되요.
친형제같았던 트리스탄과 자신때문애 끌려가게 된 그 둘을 찾아나서는 카이!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