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설계를 초등부터? 라는 책제목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이 책, 그래도 궁금한 마음에 펼쳐본다.

얼마전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입시지옥에서 얼마나 참혹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여실히 들여다 봤다. 그래서인지 입시설계라는 단어에 괜히 거부감이 들었는데 오래전엔 개천에서 용난다고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 얘기다. 배움의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는 아이들에게 당연히 입시가 더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세상! 그렇다면 언제부터 설계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입학사정관이라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참 많은 혼란을 겪어야 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버티고 있으니 알아야 뭘 해도 할 수 있을 우리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책이다.

우선 입시 첫걸음이 되는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독서를 강조하며 실례를 들어 입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 공부방에 책장을 놓고 책을 가까이하게 하고 책꽂이에는 딱 세권의 책만 두고 독서록을 쓰라고 일러주기도 한다. 수리력을 기르는 공부법과 엄마들의 최대의 난관인 중2병을 극복하는 방법, 책상에 앉기조차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공부습관 들이게 하는 방법등 정말 기초가 되는 공부법을 알려준다. 한번쯤 다 들어본 이야기들이지만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고교학점 도입에 따른 예상과 고교 교육 과정의 변화와 미래사회 전망을 통해 어떤것들을 대비하고 준비해야하는지도 일러준다. 앞으로의 대세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다. 어쨌거나 평소 꾸준히 공부해온 아이들에게 유리하다는 이야기다. 그에 따라 당황스러워할 학부모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두 알려주는 책이다. 또한 자기주도학업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한다. 공부에 대한 태도 이야기가 다시 등장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기만 하다.

앞으로 10년,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당황하지 않도록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대비해야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 비싼 돈 들이지 않고도 입시 맞춤형 공부법을 알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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