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가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제 나름대로 아버지를 극복하기 위해 애를 썼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 어느새제가 아버지를 점점 닮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자꾸 글도 쓰고 싶고, 노래도 부르고 싶고,
말도 많아지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납니다.
 어쩌겠습니까?
이것 역시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천성인 것을요."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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