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우리 아이들이 걸음마를 할때가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하지만 그때의 감동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엉금엉금 기어다니던 아이가 어느 순간 갑자기
손을 놓고 한발짝을 떼던 그때!
그렇게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서 엄마들은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죠!
ㅋㅋ
키다리 출판사의 아장아장 걸음마!
아이들 걸음마를 떼면서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아가의 발걸음에 맞춰 예쁜 그림으로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알록달록 발자국을 남기는
우리 아가는 지금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반복되는
아장아장 이라는 발음을 아가도 따라할거 같아요.
아하!
아가가 풀숲으로 걸어가는군요.
초록풀 사이로 풀쩍 뛰는 메뚜기도
아가의 발걸음을 응원하는 거겠죠!
풀숲에서 만나는 강아지풀 토끼풀등등
다양한 초록이들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
이번엔 꽃길로 걷네요.
아가의 발자국은 아가를 닮은 색이에요.
나팔꽃 해바라기 민들레 등등
온갖 알록달록한 꽃밭을 아가도 조심조심!
모래밭을 아장아장!
파도가 찰삭거리는 바닷가 풍경,
소라껍질 불가사리 게구멍까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그림이에요.
과연 이길을 아장아장 걷던 아가는
무엇을 만나게 될까요?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의
아장아장 걸음마따라
엄마도 아장아장 걷게 되는 예쁜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