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을 당하게 되는 경우 어느쪽인가요?
우리는 너무 참고 사는건지도 몰라요.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아니 처음부터 그러지 말아야했는데...


"왜 그 소름 끼치는 개자식을 가만두는 거야?"로라가 주방 조리대에서 피망을 썰며 말했다.
"너도 알잖아." 세라가 답했다.
"망할, 그렇다고 널 더듬고 희롱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지. 내 상사였어봐, 난 벌써 인사부에 찌르고도 남았어."
"알아. 하지만 대학에서 꼭 인사부에 알리는 게 능사는 아니야."
로라는 피망을 썰다 말고 뒤로 돌아 손에 쥔 칼을 까딱거렸다. 검은 손잡이가 달린 칼은 날이 점점 가늘어져 끝이 섬뜩할 정도로 뾰족했다.
"지랄하네. 인사부에 확 찔러야지. 지금이 무슨 1950년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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