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장에 숨겨둔 사탕!
어디선가 들어 본거 같은 문장....

잘 알지 못할수록 확신은 깊어지는 법이다. 그 무렵,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확신했다. 사랑은 찬장꼭대기에 숨겨져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의자를 딛고 꺼내먹을 수 있는 사탕 상자였다. 엄마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꽁꽁 숨겨도 나는 언제든 사탕을 찾아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사랑을 못할 것 같다는 그들의 말이 핑계처럼 들렸다. 그들의 한숨 섞인 이야기는 한 귀로 흘러들어와 그대미안해로 다른 쪽 귀로 흘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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