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숲길을 걷다가 만난 결코 작지않은 작은 책방!
책을 참 깔끔하고 이쁘고 정갈하게 진열해 두어
마치 책갤러리에 들어온 기분!
인상적인 책 표지를 발견하고 집어 들어서 읽은 책!
남자와 여자가 참 다르다.
남녀 관계는 정말 어렵고
헌책방은 나또한 좋아하는 장소!^^

벌써 열 시네. 여자가 말했다.
아직 열 시야. 남자가 말했다.
벌써와 아직의 거리 차이는누구보다 할렘의 악마가 잘 아는 것.



세상 모든 관계 가운데,
특히 남녀 사이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이해할 수 없으리라.
나는 그리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평행선.
하지만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성적인 애정이 발휘된다.
이는 자기 자신의 세계를 아는 일이다.

센 강 유역의 헌책방은 유명하다. 파리에 와서 가장 먼저 눈에띈 것도 역시 헌책방이었다. 새것을 받아들이는 용기와 옛것을 버리지 않으려는 마음 씀씀이가 프랑스의 강점인 듯하다. 이 소녀가 장을 보고 오는 길에 멈춰서 보는 것은 스탕달일까 발자크일까 어쩌면 뮈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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