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끄적끄적 하기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도 전화를 받거나 이야기하면서 펜으로 끄적거리거든요. 그럴때마다 늘 아쉬운건 낙서로 끝난다는 거에요. 낙서말고 뭔가 의미있는 그림은 어떨까요?
일상에서 발견하게 되는 작은 깨달음? 뭐 그런것들을 그림과 글로 남겨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기록을 엮어 공감을 얻는 책, 덕규의 끄덕끄덕 드로잉으로 한수 배워봅니다. 일상의 끄적임이 책이 될 수 있다니 그저 놀랍네요.
기분이 좋아지면 물위에 둥둥 뜬다는 마리모! 탈출을 꿈꾸던 마리모가 기분이 좋아져 물에 둥둥뜨게 되고 그게 너무 좋아서 그냥 살기로 하는 이야기에 정말 그렇겠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됩니다.
김밥에 우엉을 넣으면서 이런 생각 한번도 못해봤는데 그러고보니 진짜 우엉은 슬플때 나는 소리네요. 인간들중에 막장으로 가는 집안을 콩가루집안이라 라는데 콩가루 집안은 진정 콩가루 가득 묻힌 인절미 가족! 만두라는 단어로 상상할 수 있는 내마음을 이해할 만두는 참 기발하네요. 그동안 누가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나요?
중간에 두어개 일러스트 그림 강습도 있어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아무나 생각해 내지 못하는 일러스트 캐릭터! 작가님 덕분에 이모티콘 그리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일상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작은 재미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는 작가! 일상의 끄적임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덕규의 끄덕끄덕 드로잉에서 배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