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아무래도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 스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특히 인간의 심리를 다룬 이야기라면 더더욱!

꽤나 자극적인 표지의 심리스릴러 소설 썸씽인더워터! 어바웃타임에도 출연한 배우 캐서린 스테드먼의 화려한 데뷔작이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영화화 확정이라니 소설이 더 궁금해진다. 저 깊은 바다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이야기의 시작은 여자주인공의 무덤을 파는 이야기다. 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무덤을 파는지, 무덤 파는일이 또 얼마나 까다롭고 힘든 작업인지를 장장 4장이나 되는 글로 써내려 가고 있다. 그런데 그 무덤이 남편의 무덤이며 남편의 시신을 묻고 있는 지금도 남편이 그립다고 말하는 이 여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걸까?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결혼하기에 이른 마크와 에린 커플! 에린이 한창 자신의 다큐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와중에 금융쪽에서 잘나가던 마크는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만다. 결혼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두 사람의 불안한 심리와 다시 직장을 구하려 애쓰는 마크의 여러가지 상황들이 내내 긴장감을 맴돌게 하지만 어쨌거나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축소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두 부부는 수백만 달러의 돈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usb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돈벼락?

에린의 호기심이 가방을 열게 했고 그것이 수백만달러나 되는 돈과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에 두부부는 합심해서 자신들이 갖기로 결정한다. 어찌어찌 돈가방을 가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신혼여행지에서 벌어진 신혼부부의 사건소식에 그 순간부터 모든 행동이 조심스럽고 사소한 일들까지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커다란 액수의 돈을 은행계좌에 넣는 일에서부터 다이아몬드를 처리하는 일들 하나하나 하나도 쉬운게 없다. 남편 마크는 직장을 구하지 못한채 점점 에린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에린은 그런 남편이 안쓰러워 임신한 사실을 숨긴채 혼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려다 놀라운 사실에 뒤통수를 맞게 된다.

어느 하루 파산의 지경에 이르러 출처를 알 수 없는 돈벼락을 맞게 된다면 어떨까? 누군가는 경찰서에 바로 들고 가야 한다고 말하겠지만 누군가는 이 둘 부부처럼 자신들이 가지게 된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온갖 방법을 모색해 자신들의 돈으로 만들려고 애쓰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혼자만 다 차지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그 결말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의 돈에 대한 욕심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심리스릴러 소설! 두부부의 배역을 혼자 상상하며 영화가 상영될날을 기다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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