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나 식당이나 숍등에 가보면 뉴트로니 레트로니 하는 감성자극 인테리어가 인기더라구요. 커피 한잔 마시는 공간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도 악세사리 가게마저도 마치 갤러리에 들어온 기분이 드는가 하면 추억속으로 퐁당 빠져드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런 감성 자극 인테리어에서부터 서비스, 마케팅들 취향 저력 브랜딩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제목이 말하듯이 요즘은 상품만 커피만 파는게 아니라 진짜 취향을 팔고 있어요. 내 취향을 어떻게 알고 상품을 디자인하고 매장을 인테리어 하는지 깜짝 놀랄때가 많거든요. 책에서는 공간 디자인을 3가지로 구분해서 이야기합니다. 1장에서는 공간 구성의 보이는 시각적 요소, 2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요소들, 3장에서는 공간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사랑받는 사례들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장이든 다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라 재밌게 읽힙니다.

언젠가 망원동에 유명한 망리단길을 걷다가 자판기가 카페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얘기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요. 게다가 북촌의 선글라스 가게는 목욕탕을 개조한 가게여서 정말 독특했구요. 홍대의 악세사리 가게는 마치 박물관처럼 옛시대의 유물들을 인테리어에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구요 성수동 어느 카페는 공장을 개조해 넓고 큰 공간에 압도당한적이 있어요. 이처럼 요즘은 그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개성이 넘치는 공간들이 인기를 끌어요. 디자인 콘셉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인테리어에요. 물론 콘셉트만큼 자재나 조명, 수납등 공간을 채우는 부분도 중요하구요.

요즘 트랜드는 감성이에요. 그러니 사람의 오감
을 만족시키는 감성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죠! 향기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입욕제 가게의 향기 마케팅 전략, 공간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조명과 음악, 통유리창으로 바깥을 바라보게 만들어 커피맛을 더욱 맛깔스럽게 만드는 카페의 마케팅 전략! 작은 평수의 실내를 책으로 가득 채우면서도 책속의 글귀나 짧은 추천사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기는 마케팅 전략! 그저 한번만 발걸음하고 마는 곳이 아니라 감성 자극 인테리어로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행사와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전략으로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전략적 인테리어! 소비자들도 만족하고 판매자도 만족하는 브랜딩이에요!

요즘 핫플레이스로 젊은이는 물론 기성세대들까지 사로잡는 익선동 거리가 있어요. 분명 한옥 마을 골목길인데 각각의 공간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붙드는 공간들이 가득하거든요. 최근 가장 주목받는 뉴트로는 기존에 있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세대를 아우르는 트랜드가 되고 있어요. 물론 그러인한 잰클리피케이션과 같은 피해도 있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취향 저격 브랜딩인건 사실! 해외의 사례들 또한 마찬가지!

취향을 불어 넣어야 사람들이 모인다!​

누구나 각자 자기만의 취향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취향이 있어요.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파는 공간에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 카페나 식당등 매장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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