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 아시죠? 바바라 리만의 이 책은 그런 느낌을 주는 소름돋는 책입니다. 빨강책과 다시 빨강책이 한 세트로 두권을 합쳐놓으면 정말 끝없는 이야기책이 되요!

다시 빨강책 표지 그림은 빨강책의 마지막에 빨강책을 주워든 남자!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함에 얼른 책을 넘깁니다.

1권의 마지막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네요. 길모퉁이에 누군가 떨어뜨리고 간 빨강책을 발견한 남자! 그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끝났는지 궁금하다면 빨강책을 펼쳐보시길!

그런데 빨강책과 비슷하게 그림이 전개됩니다. 남자도 책속의 지도를 들여다보네요. 그런데 이번엔 바다에 떠있는 배와 빨강책을 발견! 점점 더 호기심이 입니다.

이미 우리는 그림책속에 들어와 빨간책을 발견하는 소년을 보게 되죠! 마치 지금 빨강책을 펼쳐보고 있는 남자처럼! 어머 소년의 그림속에도 남자의 도시가 등장하네요. 뭐 이쯤 되면 다음이야기가 상상가능하다구요? 정말 그럴까요!ㅋㅋ

정말 놀라운건 마지막 페이지에요. 처음 빨강책의 첫장면으로 이 책이 끝나거든요. 그럼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죠? 다시 빨강이라는 책 제목이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과 끝없는 이야기속에 빨려드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글자없는 그림책! 자꾸 자꾸 펼쳐보게 됩니다.

부록으로 나만의 빨강책 만들기가 들어있어서 만들어봤어요. 오른쪽 위에 큐알코드로 들어가면 미니북 만드는 방법이 나와요.메모장으로 써도 되고 나만의 빨강책 이야기를 만들어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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