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수 좋아하세요?
학창시절 프랑스 자수에 빠져 손
수건에 수를 놓으며 즐거워했던 경험
한번쯤 있으시요?
평면자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체자수 어떠세요?

헬로해피의 포근한 프랑스자수!
식탁매트에 꽃자수, 딸기자수!
하양 빨강 분홍 꽃잎이 하나하나 살아있구요
씨가 콕콕박힌 빨간 딸기는 또 어떻구요.
하나 집어서 입에 쏙 넣으면 새콤달콤할거 같은
리얼한 느낌이에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밀짚모자에 라탄슬리퍼,
이런것도 입체로 수를 놓을 수 있다니 놀라워요.
요즘 에코백 애용하는 중인데 뽀송뽀송 푸들이라니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요?
막 손으로 만져보고 싶어지는 입체자수!

​넘나 귀엽고 이쁘고 앙증맞은 크리스마스소품!
빨리 크리스마스가 왔으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들 하나씩 미리 만들어두어야겠는걸요.
하얀 수염 뽀송한 산타 할아버지 주머니도 짱!

​단순하면서 심플한 곰돌이랑
진짜 뽀송한 버섯 도토리 책갈피랑 꽃무늬 가득한 입체자수 티코스터!
하나하나 전부 다 만들어보고 싶은 잇템이네요.

이 책의 장점은 뒤페이지에 도안을 따로 두는게 아니라
자수 작품옆에 바로 두었구요
실의 색상이나 스티치랑 가닥수등이 적혀 있다는 사실!
물론 바느질 기법은 맨 뒷쪽에 아주 자세히 실려있구요 페이지를 따로 표시해두었어요.

자수 작품과 함께 자수 놓는 법도 아주 소상히 실어 놓았어요.
바늘을 찔러 넣고 실을 이리저리 직조하듯 왕복시키고
그러다보면 진짜 입체가 되는 프랑스자수!

​자수 작품을 보다보니 밋밋한 티에 입체자수를 놓아 이쁘게 리폼하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옷정리하면서
밋밋한티를 좀 어떻게 해 보자고 빼놓았거든요.
이걸로 도전!
수도 제일 만만해 보이구요.

꽃잎을 수놓는 입체자수 기법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프렌치넛트 스티치 기법의 변형이더라구요.
바늘에 실을 걸때 한번 꼬아서 걸어주는 것만으로 느낌이 다른 입체자수가 가능하네요.
실에 실을 걸어 왕복시켜 주기만해도 꽃이 되구요.
입체자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제가 이번에 중점을 둔 원픽 자수는 잎사귀나
토끼귀 느낌이 나는 이 우본 피코 스티치에요.
옷핀을 이용해서 귀를 쫑긋 세운 토끼처럼 수를 놓을 수 있다니 놀라운걸요.
옷핀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라니 신의 한수에요 진짜!
처음엔 모양이 잘 안나와서 힘들었는데
계속하다보니 빠져들게 되는 자수의 매력.
역시 재미난 자수에요.

할수록 더 빠져드는 프랑스 입체자수,
애코백이나 파우치 양말이나 티등에 얼마든지 수 놓을 수 있는 이쁜 자수책!
자수 좋아하시면 한권쯤 곁에 두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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