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깨비를 능가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스카이캐슬! 아이를 명문대와 서울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불법도 자신의 몫으로 삼는 처절한 부모의 교육! 하지만 서울의대를 나오고도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그들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들의 끝이 어떻게 될지 내심 기대하며 보게 된다. 그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명문대를 가고도 남을 성적이지만 SKY에 진학시키지 않은 저자는 어떤 미래를 내다보고 그랬을까? 자신이 대학으로 진학시킨 제자들을 다시 만나 뭘해야 할지 모르는 그들을 보며 깨닫게 된 것들, 그렇게 해서 각자 성향에 맞게 보낸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스탠퍼드식 교육방식을 배우고 연구해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는 지금현재 교사연수 섭외 1위 강사로 활동중이며 구체적인 교육법을 책을 통해 알려준다.
미래 창의력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저 명문대만 고집하고 있다면 드라마 스카이캐슬처럼 온가족이 풍비박산 날지도 모른다. 책을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목차를 살피고 끌리는 대로 혹은 급한 것부터 읽어도 좋다. 구글, 인텔, 유투브,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나이키, 휴렛패커드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왠만한 유명기업들이 모두 스탠퍼드 졸업생들이 만든 기업이라는 사실에 깜짝놀라게 된다. 그러니까 분명한것은 스탠퍼드의 교육 방식이 뭔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지금 학교 교육에 방황하는 아이들, 그저 속이 타고 애가 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스탠퍼드식 교육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할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창업을 이야기하면 탁월한 아이디어나 대단한 기술을 가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고무줄, 포스트잇, 물병 같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물을 번형시키는 쉽고 재미난 활동등을 통해 무엇이건 평범함에서 특별한 걸 찾는 것이야말로 아이디어가 된다는 사실. 전문지식이 아닌 공감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단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며 평소에 보던것과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관찰하는 관찰습관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은 좋은 인성과 좋은 동료입니다.‘
저자의 두 아이를 기르며 겪었던 학교 교육과 자신이 선택한 교육방식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생생하게 다가온다. 아마존이 살아남은 방법과 구글이야기등을 통해 어떻게 미래를 내다 보아야할지를 알려주고 1억을 주어야 들을 수 있는 교육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과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보통의 부모라면 왠만한 성적을 끌어올려 스카이에 진학시키려 했겠지만 학교교육의 잘못된 방식에 도전하고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신념을 가진 부모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인성과 동료중 그 동료가 되어준 저자의 삶이 드라마 스카이캐슬과는 확연히 다르다. 나는 혹시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차니즘에 빠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럴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주지 않고 무엇이건 도전해보라고 말하는 무책임한 어른은 아닌지 돌이켜보게 된다.
대학을 나오고도 일자리가 없다고,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해 하는 요즘 아이들, 그동안 잘못된 교육방식이 우리 아이들을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는 아이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뒤늦은 후회를 한다. 기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나 지금 아이들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미래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옳은지 알게 해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