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 코드

10월 16일  일요일
제목: 오뎅과 떡볶이
언니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엄청 재미있었다.
그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는 건 이거다.
어느 날 오뎅과 떡볶이가 달리기를 하였다.
떡볶이는 있는힘을 다해 달렸다.
그런데 오뎅이 보이지 않았다.
얼마 후 오뎅이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 왔다.
떡볶이가 화가 나서 어디 갔다 왔냐고 오뎅에게 물었다.
그러자 오뎅이 하는말,
"간장 찍고 왔지,"
                             --------- p129


그런데 이번엔 떡볶이가 보이지 않았다.
얼마후 떡볶이가 피를 흘리며 걸어 왔다.
오뎅이 걱정이 되어서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이쑤시게에 찍혔다."
ㅋㅋ
그냥 생각이 나서 뒷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는데 별루 안웃긴다.

그리고 옛생각이 나는 퀴즈가 있었다

"어떤 사람이 63빌딩에서 뛰어 내렸는데 하나도 안 다친거야,
왜 그럴까?".--------- p131

답은 여러가지
1. 아직도 떨어지고 있어서
2. 그야 계단에서 뛰어서
3. 바로 꿈이라서...(책속에 소개된 참 허망하고 당연한듯 한 황당한 답)

굵은 글씨가 책속에서 뽑은 재미난 이야기다.
다른건 내맘대로....ㅋㅋㅋ

이 책은 바로 바로 [엄마가 훔쳐보는 선생님 일기]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아주 발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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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2-0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
이런 책 즐거워요~~~^^*

책방꽃방 2007-02-13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