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전 100! 역사 퀴즈 - 역사가 따분해?
성미애.신은경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마침 그림한국사백과란 책으로 우리아이들 역사에 첫걸음을 내딛고 있었는데
이 책은 딱 그 책의 짝궁 같은 책이다.
아이들이 들춰 보고는 이미 배운 선사시대나 고조선 그리고 고구려에 관한 문제를 푼다.
퀴즈를 풀기 전에는 다 아는거 같았는데 ''어! 틀렸네!''를 연발한다.
그래도 맞춘것이 나오면 정말 뭐라도 된것처럼 신나한다.
중간 중간 숨은그림 찾기나 그림 퍼즐 맞추기를 통해서도
유물이나 유적지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또 낱말퍼즐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정리까지 시켜준다.
물론 친절하게도 힌트까지 살짝!
그리고 정답만 알려 주는것이 아니라 ''아하! 그렇군요''라는 제목을 달아
정답 이외의 여러가지 역사 상식도 알려준다.
윷놀이는 부여시대부터 시작이 되었고 모는 말, 윷은 소, 걸은 양, 개는 개, 도는 돼지!
실은 엄마도 잘 몰랐던 사실인데 이렇게 아이 역사공부를 통해 살짝 상식을 넓혀 보기도 한다.
46페이지의 고조선 이후의 나라들을 깃발과 지도로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으며
고 옆 페이지에는 자세한 나라들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 있어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책 사이즈도 그리 크지 않아 가방속에 넣고 다니며 심심할때마다 꺼내어 해 볼 수 있다.
요즘 방학을 맞아 여기 저기 체험학습을 다닌다고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될거 같다.
심심한 글로만 퀴즈를 내는것이 아니라 만화로, 사진으로, 그림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놓은 책이다.
단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책이 잘 펼쳐지지 않아 쪼금 답답하다는것!
올 겨울 퀴즈로 역사를 샤샤샥! 정복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