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이 있기에 꽃은 핀다 - 단 한 번뿐인 오늘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아오야마 슌도 지음, 정혜주 옮김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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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습니다. 좋은 건 입에 달고 약은 입에 쓰고! 어쩌면 이 책은 입에 쓴 약이 될수 있겠지만 나를 연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게 피게 해줄 책입니다.

한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구요. 총 5장으로 구성돠어 있는 이 책에는 그때 그때 내 삶의 방향을 일러 줄 지시등 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그냥 손이 가는대로 쓱 펴서 읽어봐도 좋은 책입니다.

책의 제목이 되어 준 이야기! 깨끗한 물에서는 절대 연꽃이 피지 않으니 진흙을 준비하라구요. 내게 일어나는 주변의 슬픔, 고통스러운 일 모두가 나를 연꽃으로 피어나게 해 줄 진흙! 갖고 싶은거 다 갖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 지금은 좋겠지만 먼 미래에는 후회하는 삶을 살수도 있으니 조금 멀리 떨어져서 나를 볼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라구요. 상대방에 대해 불평을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라구요.

등에에 얽힌 일화가 주는 의미가 참 감동적입니다. 방안에 잘 못 날아들어 온 등에가 창문이 출구인 줄 알고 계속해서 부딛혀 죽을거 같은 모습을 통해 사람의 삶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합니다. 등에처럼 빠져 나갈 곳이 창문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눈을 돌려 위아래 양옆을 잘 살피게 되면 출구를 찾을 수 있다구요. 또한 등에에 지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깨닫기 위해 등에가 아닌 나 자신의 눈으로 볼 줄 일아야 한다구요. 우리는 늘 가까이에서 봐야 잘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좀 멀리 떨어져 볼때 더 잘 보인다는 사실을 산과 폭포를 비유해서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십니다.

‘당신도 죽는 날이 반드시 찾아 올 거야. 예고 없이. 가차없이. 언제 그날이 찾아와도 좋을 만큼 매일, 매시간을 살아가자고’

장례식장의 죽은 이로부터 듣는 유언! 그저 죽음을 애도하고 살아생전 추억을 떠올려 그의 명복을 빌어 주는 것이라고만 여겼는데 나의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는 사실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참 아둥바둥 살아갑니다. 그런데도 뭔가 허전하다고 말합니다. 언제 죽음이 찾아와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정말 희망해봅니다.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사는것이 좋은지 여러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깨닫게 하는 이 책! 연꽃이 핀것도 아닌데 어디선기 연꽃 향기가 나는 책입니다. 늘 곁에 두고 펼쳐봐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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