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이와 환이가 동일인물인가.. 잠시 헤깔린다. 별당아씨랑 도망갔다는 부분에서 둘의 관계는 나오지 않고 구천이라 했다가 환이라고 했다가 하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나와같은 질문을 해놓은이가 있다. ㅋㅋㅋ  신분을 숨기고 최참판댁 종으로 들어오는 부분은 뒤에 나오나 보다. 평산과 길상, 귀녀가 음모를 꾸밀 때 설마 치수를 죽일까 했는데.. 죽여버렸다. 뭔가 큰 인물일줄 알았는데 초반에 죽네. 윤씨마님이 환이를 낳는 부분이 2권에 나와있다. 월선을 잃은 용이는 시름시름 앓는다. 토지에 나오는 수많은 아낙들은 대게는 복이 없다. 그냥 평범한 아낙들이라서 그런지 누구하나 멀쩡한 남편 갖은 이가 드물다. 쩝. 자,이제 최참판네 집안은 어찌 될것인가. 그런데 예전에 드라마로 할때는 왜 안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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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21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멀쩡한 남편이 드문데 그시절엔 더하지 않았을까요? 시대가 힘겨워지면 아낙과 아이들이 가장 힘겹게 견디어 내는 듯 합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소설이라 글 달아봅니다. 사투리도 정겹고 다소 거칠지만 정겨운 고향 흙길을 느리게 걷는 느낌의 소설이라 참 좋습니다.

스파피필름 2009-01-21 08:38   좋아요 0 | URL
사투리가 적응되니까 정겹고, 휘모리님 말씀대로 정말 소설에서 흙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요즘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