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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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 류의 책을 학창시절 유난히 좋아했었기 때문에 호감을 가지고 첫장을 펼쳤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나 '브리스톨'의 '신념의 마력'은 두고 두고 읽으며 인생의 지침서로 활용했던 기억이 난다. 나폴레옹 힐, 지그지글러, 조셉 머피 등의 저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긍정의 마인드와 확신이 인생의 지평을 열어준다는 논리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예쁜 양장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외의 것을 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뻔한 얘기라 해도 활자로 인쇄되어 저명인사들의 입을 통해 정제된 언어로 또 그럴 듯한 근거를 바탕으로 역설될 때에 가져오는 울림은 결코 무시할 것이 못된다. 또 힘든 인생사에서 이왕이면 긍정적인 얘기들을 내내 읽으며 생산적인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주위 사람들의 평은 사서 읽기 조금 아깝다는 반응들이지만 짧은 시간에 일독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으며 마인드를 전환할 필요가 있는 책이라 사서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우울한 좌절감과 자신에 대한 불신감을 확실히 날려 주는 것만은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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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형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조금은 무색한 "시크릿"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21 01:22 
    시크릿 -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살림BIZ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19일에 읽은 책이다. 어떤 책이든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기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 책은 아쉬움이 상당히 많은 책이다. 그것은 그만큼 국내나 미국에서 대형 베스트셀러라는 점이 부각되었고 각종 사이트의 많은 리뷰어들의 평점이 상당히 높았기에 그만큼의 기대감을 가져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같은 책의 선경험이 있었기에 그만큼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