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일기
올레 토르스텐센 지음, 손화수 옮김 / 살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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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목수가 의뢰받은 한 가족의 130년 된 다락을 개축하는 과정에 대한 투박하고 가감없는 이야기가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왜 이리 뭉클한지 말로 형언하기 어렵다. 이 시대에 사라져가는 육체를 동원한 고전적인 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자아내는 향수가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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