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할 듯, 안할 듯, 다른 사람 한 거 구경만 다니다, 다늦게 나도 몰래 해보다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작성해 보세요.

1. 내 얼굴은 /  17인치다.

2. 내 신분은 / 계약직 사서교사, 그리고 주부... 둘 다 가끔 벗어버리고 싶다. 

3. 내 성격은 / 내 맘대로다. 결혼 전엔 다른 사람 눈에 들려고 눈치라도 봤는데, 이젠 그것도 없어져서... 더럽다...ㅠㅠ    
             
4. 내가 싫어하는 것은 / 능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는 것, 그런데 본인이 능력 없다고 알지도 못하는 것.

5. 내가 좋아하는 것은 / 유키 구라모토나 시크리트 가든 종류의 음악을 틀어놓고 시원한 창가에 앉아 책 읽는 것. 아무런 방해도 없이...

6. 나를 가장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 권위 그리고 나의 살들

7. 내가 사랑하는 것은 / 매 순간 귀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꽉 깨물고 싶은 내 아이들

8.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일)은 /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

9. 내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 고등학교 때 허송세월했던 것. 조금만 비전을 가졌더라면 좀더 폼나게 살 수 있었을 것 같다.

10. 나를 가장 괴롭히는 일은 / 내가 책임져야 할 많은 일들.

11. 내가 살고 있는 곳은 / 내집... 하하. 남편과 공동명의로 된, 내집이다.

12. 나의 성격은 / 왜 자꾸 묻는 거얏! 한번 더럽다고 했음 됐지. 

13. 나의 가족은 / 한쪽은 늘 기대고 앉는 기둥. 또 한 쪽은 늘 책임져야 할 짐.

14. 내 친구는  / 남편과 떨어져 혼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캐나다에 애 둘을 데리고 간다고 하는 용감한 엄마.

15. 우리 가정환경은 / 내가 자랄 때만 못하다.

16. 나의 장래 희망은 /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도서관 하나 만들어 일하는 것. 로또야~

17. 나의 친구들은 / 내가 이렇게 살 줄은 몰랐다고 한다.

18. 나의 형제(자매)는 / 다들 먹고 산다.

19. 우리 집에서는 / 애들 잡는 소리가 매일 들린다 ㅠㅠ

20. 성공하려면 나는 / 게으름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끊어야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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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05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찌 공감하게 쓰셨는지요??

흑흑흑..거의 비슷하옵니다
6. 나를 가장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 권위 그리고 나의 살들
특히..

비로그인 2004-08-0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저도 갖다가 해봐야겠네요.. ^-^

호랑녀 2004-08-06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혹시 권위보다 살 쪽에 무게가 실리는 듯한 느낌이...ㅠㅠ
따우님... 진짜 똑같았나요? 제가 여러 알라디너들의 것을 보기는 했죠. 문제를 바꿔버릴까도 생각했는데, 문제내신 분은 뭔가 의도가 있으신 듯해서 그냥 또 썼습니다.
평범한여대생님꺼는 지금 보고 왔죠. 그래서 든 생각인데, 빨리 로또 사야겠습니다. ^^

호랑녀 2004-08-06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혹시 그거 보구 알라딘에서 마일리지기간 연장해줬나 하는 생각이 슬금슬금 들기 시작했습니다 ^^

무탄트 2004-08-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군요. 하하하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책읽는나무 2004-08-07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도 나중에 이거 해봐야겠네요..^^

호랑녀 2004-08-10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따우님...^^
서재마다 돌아다니시느라 발바닥에 땀나시겠어요 호호

파란여우 2004-08-1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얼굴)이 크면 그만큼 저장요량도 큽니다...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유사인종)

호랑녀 2004-08-1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파란여우님 감사 ^^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믿고 싶어요.

미완성 2004-08-11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으름. 인터넷.
우리 함께 끊어요, 호랑녀님~
어흥-! ㅠ.ㅠ

호랑녀 2004-08-1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멍든사과님...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중독도 요요현상이 있더군요. 하루이틀 독한 맘 먹고 조금 자제하면 그 담엔 하루종일 헤매고 있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