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자본주의 경제이론의 수립자 스미스는 [...] 공장제 생산에 의해 생겨나기 시작한 몸과 마음의 불건강을 방지하고, 또 사회불안에 의해 생겨나는 폭동이나 반역의 지도자에 대한 노동자의 부화뇌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노동자를 계몽할 필요가 있다는 두 가지 새로운 관점에서 노동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6-2. "자본주의 생산의 발전에 따른 노동자 및 그 자식들의 정신적, 신체적 타락과 불행이 노동자교육, 노동자 자녀의 교육이라는 문제를 이끌어내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일요학교, 자선학교, 모니터시스템(조교법), 맬서스 [인구론]의 교육론 들.
6-3. "모든 아동에 대한 공공,무상교육, 현재와 같은 방식의 아동 공장노동의 철폐, 교육과 물적 생산의 결합."- 마르크스. [공산주의선언]
6-4. "결국 마르크스는 산업혁명에 의해 낡은 가족주의와 가족 본위의 교육은 소멸해가고 그를 대신하여 사회적 노동의 장으로서의 대공장이 인간교육의 장이 된다는 역사법칙을 간파한 것이다." ; "페스탈로찌가 가족노동에 의지하고 기대했던 교육적 기능(서로 나이가 다른 가족들이 결합하여 함께 일하면서 인간적 교양과 기술적 능력을 익혔던)을 마르크스는 공장노동에 의지하고 기대하였으며 또 가족노동이 인간형성의 지배적인 장이었던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인간의 형성이 그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또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사회적 제기능 중 어느 한 부문에 고정되어 그 일에만 숙달되어 있는 인간 대신에 이제 여러가지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교대로 담당하여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전면적으로 발달한 인간이 요구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하여, 마르크스는 "종합(또는 총합)기술교육Polytechnische Bildung이라는 이름으로 발전시킨 새로운 과학,기술교육을 학교의 사명으로 삼기에 이르렀다."
7-1. "전체 민중의 취학은, 하층노동자 빈곤의 해소와, 자본주의의 발전- 결국 제국주의 단계로의 발전 -에 의해 대량으로 숙련노동자가 필요하게 되고 교양있는 군대가 필요하게 되면서 가능해지는 것이었다."
7-2. "단지 하나의 의무교육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시대마다 다종다양한 의무교육이 있었다. 그것은 옛날에는 민중의 신앙을 지배권력이 인정하는 종교로 통일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였다. 또한 그것은 어떤 시대에는 농민의 자녀들을 순종적이고 폭동을 일으키지 않으며 지긋이 참고 일하는 농민으로 만들기 위해서 계획되었다. 그후 시민혁명의 시대에는 새로운 민주적인 정치사회(직접적으로는 의회정치)를 목적한 대로 운용해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민중이 지적으로 계몽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지에서 그러한 의무교육제도가 실시되었다. 그리하여 네번째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19세기의 자본주의 경제의 성장기에 나타났던 의무교육제도는 말하자면 자본가의 이익과 임노동자의 이익, 그리고 그 자녀들의 행복을 고려하여 주장하는 두 가지 입장의 교차점으로 발생했던 제도였다. 자본가와 이러한 자본가들을 위해서 미래의 일을 계획하는 경우에 자본가의 입장에 서 있는 지식인들은 문맹 노동자가 없도록 하는 편이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의무교육제도를 주장했으며 지지했다. 노동자계급의 지도자들은 노동자계급 해방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으로서 자녀들의 완전취학을 권리로서 요구하였다."
8-1. "하층 민중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온정을 갖고 시작되어 계속 추진되어왔던 소년노동의 제한과, 대중적 보통교육제도를 수립하려는 노력의 시도는 지나고, 이제 관심은 제국주의의 하사급 일꾼을 양성할 수 있는 중등교육에 눈을 돌리기에 이르렀다. 특히 세계를 무대로 공업제품의 시장경쟁이 격화됨에 따라서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우수한 상품을 대량으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떨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과학을 열심히 하여 뛰어난 기술을 몸에 익힌 하사관급의 노동자를 충분하게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한 일이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산업계의 요청으로 추진되던 중등산업교육 진흥이 자본주의 열강의 교육정책으로 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