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음으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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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구겨진 것은 펴기가 힘들다고 새삼 생각한다.

하지만 노력하면 펼수는 있다.

다만 그건 옷같은 경우에나 해당되는 것.

마음이 구겨지면 어쩌면 펴는 것은 영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저 뿌옇고 보기 싫은 하늘이 곧 무너져내릴것 같다.

지옥으로 가면서 신경질 내며, 지옥인거 알어.. 그러니까 내버려두라고 날카롭게 외치는 사람을 보면

동정심도 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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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요즘 텔레비젼에 광고도 꽤 많이 하고 매장도 여러군데 오픈 하고 있다. 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이 기세를 몰아 자체 인터넷 쇼핑몰도 오픈했더군. 아직 포털 숍에 입점하지는 않았다.

민감한 내 피부에도 잘 맞는 편이라 스킨푸드 제품들은 대략 다 좋아한다.

2주전 쯤인가 운동 끝나고 매장에 잠시 들렀다가 신기한 새 제품이 있길래 구입했다.

바로 이것. 크리미 치즈 마스크!



사용법은...

세안 후, 얼굴에 내용물을 도톰하게 펴 바르고 손가락으로 내용물의 점성이 사라질 때까지 두드려 준 다음, 1~2분 후 가볍게 마사지 해줍니다. 5~10분 정도 경과 후, 내용물이 완전히 흡수되면 티슈로 닦아내거나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합니다. 일주일에 1,2회 얼굴에 각질이 생기거나 당길 때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정말 저렇게 따라서 해보았더니 치즈향 가득한 내용물의 점성이 사라지면서 피부에 흡수가 쏘옥~

라네즈에서 딸기 요구르트 팩 처음 나왔을때 입가에 묻은 팩을 핥아 먹으려던 것을 간신히 참았던 때처럼 나는 저 치즈 팩을 손가락으로 꾹 찍어서 먹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힘들었다.

치즈 좋아하는 언니들, 이 팩 꼭 사서 해보시길~



# 설마 정말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름, 걱정된다. 이건 화장품이므로 먹어선 절대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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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2-1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치즈 마스크라니 ㅋ
스킨, 로션 살 때가 됐는데 스킨푸드꺼 한 번 사볼까 하구요.

실비 2006-02-1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푸드도 괜찮나요? 페이스샵 쓰는데 바꿀까 말까 하거든요.
민감에다가 복합지성이여요.ㅠ

하늘바람 2006-02-20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킨푸드에서 여름에 배즙수딩크림인가? 그걸 샘풀받아써보았는데 배향기가 나면서 아주 좋더라고요

urblue 2006-02-20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 요구르트 팩 사 놓은 것도 거의 쓰지 않았는데... 워시 오프 타입은 너무 귀찮아요.

이리스 2006-02-2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네, 순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전 건성쪽이라 아보카도 라인을.. ^^
실비님 / 민감성이 쓰기에 잘 맞는 제품들이 많아요. 샘플 받아서 한번 써보세요.
하늘바람님 / 아, 저는 유일하게 배즙 제품들은 안맞았어요. -.-
유아블루님 / 맞아요. 워시오프가 꽤 귀찮긴 하죠. ㅋㅋ

panda78 2006-02-2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안그래도 찜해 뒀어요. 스킨푸드 마스크들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구매욕을 자극하는지.. 검은깨 히팅 마스크도 사고 싶더라구요. ^^;

이리스 2006-02-20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 흣, 안그래도 이 글 쓰면서 판다님 생각하였어요. 저두 막 사고 싶었으나 민감성이라 고민중이어요. -_-;;; 히팅 제품은 요주의거든요.

sweetrain 2006-02-2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푸드 제품들은 음식냄새 나는 것들이 많아서...
파운데이션인 틴티드 포테이토 밤이라고 있는데,
고구마 과자냄새가 나요....;;;

이리스 2006-02-2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비님 / 색조쪽은 아이 쉐도우나 볼터치 이외엔 잘 몰라요. 스킨푸드는 주로 기초와 스페셜 케어 위주로.. ^^;;; 고구마 과자라니 대략 난감하겠어요. ㅎㅎ
 

일요일 밤이면 잠이 안온다는 사람들을 나는 신기하게 생각했다. 사람 앞일은 모른다고, 그 때의 나는 그들을 도저히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요일 밤에 잠을 설치게 된지가 꽤 된 것 같다. 일요일 밤 11시를 바라보는 지금, 내 정서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머리에서 떡처럼 뭉쳐서는 점점 더 부풀어 오르고 있다. 저것이 언젠가 나를 깔아뭉개지 싶어서 숨이 턱턱 막히는데도 하는 짓이라곤 일 해결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다.

나는 일요일 밤마다 백수를 꿈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작 월요일이 되어도 아무런 해야 할일이 없으면 당황스러워 하겠지. 길들여짐이란...

불안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내일은 8시까지 출근하기로 결정한다. 잠들기전에 해야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서 미리 가늠을 해두어야겠다.

지난주는 정말 최악이었다. 집중도 하지 못했고 허공에 두둥 떠다니기 바빴다. 이렇게 훌쩍 2월이 가버린다고 생각하자 어쩐지 억울한 생각이 든다.

일요일 밤, 나에게 필요한 건 포근하고 편안한 품. 그 안에서 달콤한 꿈을 꾸며 잠드는 것. 아마도 그 달콤한 꿈은 한 열흘간의 휴가를 받아 따뜻한 어느 나라의 리조트에서 한가롭게 몽상을 즐기는 것이겠지?

아니, 달콤한 꿈은 고사하고 꿈에서 일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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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스킨 클리어링 수딩 마스크 - 5p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최근들어 신기한 일이 생겼다. 복합성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름종이의 도움을 별로 필요치 않는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 피부인 내가 하루에 기름종이 두장을 진정한 기름종이--; 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옆자리 후배는.. '선배, 회춘 하신 겁니다' 라고 말했지만, 나로서는 상당히 고민스러웠다.

체질이 바뀐 것일까? 설마 내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피부가 지성으로 바뀐건가? 하지만 여전히 세안후에는 볼 주변이 당기는데 그럼 도대체 뭘까. 고민을 하던중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결론은 수분 부족이었음이 드러났다. (며칠전 찾은 베네핏 매장 직원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수분 부족이 심한 상태에서 자꾸 기름종이로 눌러대면 유분이 더 빠져나가게 된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유분기를 잡아내겠다고 하루에 두어번 기름종이로 눌러댔으니 상황을 더 악화시킨 셈이었다. 그래서 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일요일, 나는 서랍을 뒤쳐 팩을 찾았다.

수분 보충용 팩, 중에서 집어든 것은 바로 뉴트로지나 스킨 클리어링 수딩 마스크!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도 좋고 수분이 겉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깊이 스며드는 느낌이다. 마스크를 떼어네고 나서 만져보면 감촉이 달라져 있다.

한 장에 천 원~ 이천 원 정도 하는 저가의 팩보다는 확실히 뛰어나다. 가격이 높으니 당연한건가? 5매에 2만 원 정도니까 대략 하나에 4천원 좀 넘는 가격이다. 7매에 이정도 가격이기를 바라면 도둑놈 심보인가? --;

아, 내일 기름종이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된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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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2-2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과 같은 현상인데, (세안 후 볼 당김은 심하지 않습니다만 기름종이 서너장은 필요해요) 문제는 화장품을 이전에 사용하던 고가의 랑콤, 시슬리 등에서 비교적 그에 비해서는 저가인, 하지만 수분 라인으로(이전엔 다 탄력라인) 바꾸었지만, 그래도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ㅠ.ㅠ 에라이 하는 심정으로 로레알 마스크를 했지만 피부느낌은 좋아도, 기름종이 사용량에는 변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자중하는 마음으로 어제는 바디샵의 수분 팩을 구입했더랫습니다ㅠ.ㅠ

이리스 2006-02-20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전에는 탄력라인을? 음.. 그러셨군요.
그리고 수분 공급도 중요하지만 각질 제거가 먼저 되야 하더라구요. 필링 제품을 사용해보심이 어떨런지.. 바디샵것은 어떤가욤??

비로그인 2006-02-2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디샵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레알 마스크가 두 개가 남아있는데, 제가 나흘에 한번씩 팩을 해주거든요. 마사지는 a3fon을 사용하는데,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지나친 각질제거도 좋지 않다길래 살짝 헛갈리는 중입니다.

이리스 2006-02-2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디샵 마스크가 기대됩니다. 에이뜨리~ 쓰시는군요. 그것도 괜찮다고 이야기들었어요. 맞아요 지나친 각질제거는 피부를 망치죠. 주기에 따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