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단 것이 무지하게 당길때가 있다. 마치 뭔가에 홀린 사람마냥 단 것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집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그 단것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이 있다.

-_-;

처음 크리스피가 이땅에 안착하던 즈음.. 홍보팀으로 부터 엄청난 도넛 박스들이 기자들 책상위에 산처럼(거짓말 조금 보탰다.. 정말 산처럼) 쌓였더랬다. 우리들은 먹고 또 먹다 지쳐서 집에 싸가지고 가서 또 먹고 그러다 정말 질렸다. 무식하기도 하여라 ㅎㅎ 여하튼 오픈 이후 계속 매출이 올라가는 모양이다.



이 정도로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면 포기하겠지만 사실 늘 저런건 아니다. 매장 안에서 1분 정도 기다리면 충분하다. 뭐, 다 아시겠지만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한 개는 서비스로 준다.



아으오~ 저 도넛 한개의 칼로리만 200 칼로리라니..그걸 안다면 먹기가 겁난다. 갈비씨가 아니라면 말이지.. 흑흑... 하지만 뭐 가끔이니까.. 하고 변명하면서 덥석.. 받아들게 된다.

카푸치노 한 잔에 삼천 원. ㅋㅋ 늘 카푸치노 한 잔을 주문하며 서비스로 천 원 짜리 도넛을 받아 먹어 미안하지만 내가 아니어도 여기 매상은 팍팍 늘어날테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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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6-01-08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엉볶음에 콩밥 쵝오! ^_^o-

BRINY 2006-01-0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하나에 200칼로리요?!

마늘빵 2006-01-0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맛있겠다. 쓰읍...

진주 2006-01-0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아서 환장할 도넛은 던킨 도너츠밖에 모르는디...흠..저것도 글케 달단 말이쥬?
(낡은 구두님은 가끔은 드셔도 되겠어요)

이매지 2006-01-09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근처에 없어서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신촌이니 명동이니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서 ^-^;;

하늘바람 2006-01-0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던킨도넛과 커피 마시고프네요

비로그인 2006-01-0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것 한 번 먹고나면 던킨은 안가게 된다는데, 아주 심하게 궁금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아직 매장이 없어요.

이리스 2006-01-09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ㅋㅋ
BRINY 님 / 네.. 하나에 200 ㅠ.ㅜ
아프군 / 맛은 있찌.. ㅎㅎㅎㅎ
진주님 / 이게 단 도너츠의 제왕이에용~
이매지님 / 음.. 한 번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당 ㅎ
하늘바람님 / 던킨도 좋아요~
주드님 / 저것 먹고 나면 아주 그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