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약을 먹으면 될것 아닌가?

흠..

극심한 생리통에도 고통을 참아가며 약 안먹고 버텨온 세월이 무려 십여 년..

그러다가 그냥 눈 딱감고 한 달에 한 번 약을 먹어준게 몇 년 안되었다.

체하고 아프면 일단 굶으면 되겠지 싶어서 잘 안먹는다. 안먹어도 별 차도가 없자..

그리고 배가 고파 미칠것 같아서야.. 드디어 약을 사먹는다.

소화제(한방 .. 그 동글동글한 환)을 먹고 죽을 사 먹었다. 이제 속이 조금 편하다.

정말 미련 곰탱이짓을 한 것 같다.

다음부터는 체하면 바로 소화제를 먹어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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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9-26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날개 2005-09-2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덩~ 여태 약도 안 드신거였어요? ㅡ.ㅡ;;;

울보 2005-09-2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아니면 한약방에서 환으로 통에 담아 파는것 있거든요,
잘체하시면 상비를 하세요,저처럼,,
오늘은 저도 한약방에 가서 생리통 약을 받아가지고 왔습니다ㅏ
저도 아프면 약을 잘 안먹고 미련을 떠는 편이라,,,앞으로 꼭 약챙겨드세요,,

이리스 2005-09-2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미련 곰탱이라서 말이지요. ㅠ.ㅜ

이리스 2005-09-2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한약방에서 생리통 약도 따로 파나요? @.@ 비싼가요? -_-;;
이번 여행에 상비약을 좀 챙겨가야 하는데.. 파리에서도 열 올라서 끙끙 앓다가 뻗어 누웠던적이.. ㅠ.ㅜ

울보 2005-09-26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진찰하고 배란통이랑 생리통이 심하다고 약을 한통 그러니까 보름치라고 주는 데 삼만원주었지요,,

진주 2005-09-27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에 함 가보세요.....

stella.K 2005-09-2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픈 게 싫어 조금 있어보다가 아니면 바로 약먹는데...이제는 웬만큼 알잖아요. 이러다 가라 앉겠다. 또는 이건 약을 먹어야만 하겠다. 다음엔 그냥 앓지 말아요. 낡은 구두님 아프면 내 마음도 아파요.ㅋ

이리스 2005-09-2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 아, 네... 감사합니다. ^^; 울보님도 약드시고 아프지 마시길..
진주님 / 그럴까 하는데 병원가면 돈만 수억깨져서 말이지요.. ㅠ.ㅜ
스텔라님 / 네, 이제 미련 곰탱이짓 안하려구요. 어제밤에는 소화제 먹은것도 불편해서 또 못잤어요. ㅠ.ㅜ 앗, 저 때문에 마음이 아프시다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