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쑥 > 어린이의 마음 속을 비쳐내는 현미경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부모이거나 부모가 되려는 어른들의 필독서
특수 학교 교사, 일반 학교 교사, 어린이 보호 시설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필독서


자기 분석과 타인 분석을 할 수 있어서 인간관계가 저절로 해결되는 책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고 느끼는 어른들이 읽으면 자가 치료가 되는 책


쉬운 번역으로 이야기의 향기와 심리이론의 논리들이 명징하게 살아있는 책
정신분석학이나 분석심리학책등 연계된 책들과 함께 읽으면 두 배의 효과가 있는 책
아이들에게 다이제스트화된 이야기책을 주면 안 되는 이유가 들어 있는 책
읽는 이를 겸손하게 하며, 내면과 과거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는 책

읽고 나면 자신과 주변인을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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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1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이게 지금 제목인가요??제가 읽어야겠네요..
그런 책 찾고 있었거든요..
이런 류 책을 좋아합니다..심리학,,특히 교육심리 책은 아무리 읽어도 모자란 느낌이예요.

바람꽃 2004-04-1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이야기의 매력.이라는 책이옵니다. 저두 아직 구입하지 않은 책이구요. 읽어보고는 싶은데 두껍고 잘 읽히지 않을꺼 같아서리..미루고 있슴디다.^^

반딧불,, 2004-04-13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글을 보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전 부터 읽어야지 했던 책인데 참 안되네요...
덕분에 얼른 보관함에 넣어두고 왔습니다^^..
 
비 오는 날 또 만나자 과학은 내친구 13
히로노 다카코 그림, 사토우치 아이 글, 고광미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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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쓰려고 보니까 책 제목옆에 과학그림책이라고 씌여있네요.그림이 너무 이쁘고 서정적이어서 창작동화 그림책인줄 알았어요.안그래도 읽으면서 과학그림책 냄새가 많이 나네. 하면서 읽었더랬지요.

식물 색깔이 참 이쁘고 싱그럽게 표현되어잇어요. 빨간 비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비오는날 집 주변을 걸으면서 만나는 동식물을 관찰하는건데요. 내가 이 여자아이가 되어서 산책을 한 느낌이랍니다.만약 이 여자아이가 빠져 있다면 좀 지루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작가의 책이라 여자아이가 까만머리로 표현되고 동식물도 서양의 화려한 빛깔이 아니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과학 그림책이니만큼 책 내용에 거론되지 않은 꽃이름을 뒷페이지에 따로 실어서 이름이나 생태를 알려주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자연도감이 있다면 하나씩 찾아보는것도 좋을거 같구요.청개구리가 카멜레온처럼 자기 몸의 색깔을 바꾼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엇어요. 7살 된 아들녀석도 흥미롭게 보았답니다.

여름이 오면 비오는날 아이와 나가서 이 여자아이처럼 관찰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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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국시꼬랭이 동네 1
박지훈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똥통에 빠지면 독이 올라서 많이 아플수 있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똥떡'을 해서 먹었다는 이야기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먹으로 그린 번지는 듯한 그림은 편안함을 준다. 예쁘게 과장해서 그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가마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그림은 어떻게 그렸을까 궁금해진다. 참 표현을 잘 하신거 같다. 내용이 어딘가 좀 허전한 느낌은 있지만,정성스런 그림과 우리의 잊혀져 자는 작은 문화를 알게 되어 기쁘다.

21개월된 딸아이는 페이지마다 나오는 강아지를 가리키기 바쁘다. 그 강아지 마저도 우리가 똥개라고 부르는 정겨운 우리의 강아지이다.이야기 앞에 '국시꼬랭이'라는 경북지역 토박이말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말도 처음 듣는 말이다. 국수를 만들때 나오는 자투리인데 아이들이 그걸 불에 구워서 야금야금 아껴 먹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좋은 우리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이 책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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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12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바람꽃님이 시골 출신이 아니신가 보군요..전 익숙한 이야기들인데요...
전 박완서님 글을 읽다가 조랭이떡국이던가요??개성지역 떡국이 참 먹고싶어졌다지요^^;;
역쉬 전 삼천포의 여왕입니데이~~
 
꼬마 돌부처
하오 광차이 지음, 박지민 옮김, 줄리아노 페리 그림 / 예림당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아가월* 세계의 그림책 중 한권인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책이다.그림의 스타일이나 글과 그림의 배치가 더욱 그렇다.

같은 작가와 일러스트가 만든 <피자와 동전 한 닢>이라는 그림책을 재미잇게 본 후에 같은 작가의 책이 있나 찾아보았더니 이 책이 있었고 얼마후에  우연히 이동도서관에서 이 책을 대여해서 보게 되었다. 그림이 은은하고 부드럽다. 동양의 자연의 느낌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한거 같다.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거나 하진 않지만 사람을 도우려는 돌부처의 따뜻한 마음. 여우와 눈싸움을 하면서 노는 천진스러움이 미소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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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아빠라면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마거릿 파크 브릿지 지음 / 베틀북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아빠라면 아침마다 아들에게 내 수염을 아이스크림을 발라서 깎게 하고. 학교는 빠지게 하고 낚시에 데려갈것이고. 아들의 몹집보다 더 큰 개도 기르게 해줄것이고.... 생각만 해도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실현가능성이 없는 상상도 있지만 아빠가 쉽게 해줄수 있는 것도 있네요. 비누거품 가득한 욕조에서 목욕하고. 아빠와 같은 바지를 입고. 잠들기 전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고...

현실의 아빠도 아이의 상상에는 못미치겟지만 무척 다정한 아빠처럼 보이네요. 아이를 바라보는 표정도 그렇고 아이와 쿠키를 구우면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걸 보면요. 무척 부러운 모습이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아빠와 함께 읽지 못한점이 많이 아쉽네요. 다음엔 아빠와 꼭 같이 보게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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