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숨겼지? (보드북) 비룡소 아기 그림책 6
고미 타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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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세마리중 한마리는 이빨이 없고 칫솔이 숨겨져 있고. 기린 다섯 마리중에 한머리는 뿔 대신에 촛불 두개가 그려져 있어요. 이런식으로 여러 개 중에 한개는 어떤 사물이 숨겨져 있어요.

둘째 보라고 빌린책인데 7살된 큰애가 키득거리며 책장을 넘겨보네요. 둘째도 책을 보며 덩달아 과장되게 웃습니다.

고미타로의 책은 색감이 독특한거 같아요.갈색과 보라색을 좋아하는지..그렇게 대비를 많이 시켜놓았네요.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그림은 아니지만 내용은 참 재미있습니다.

크기도 그렇고 사물인지나 수세기용으로 좋을꺼 같은데 기왕이면 보드북이었으면 더 좋았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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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벌레를 잡어먹을 수 있을 테니까.

만일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하지만 만일

당신이 벌레라면

아주 늦게 일어나야 하겠지.

 

쉘 실버스타인

-<지금도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중에서-

 

내가 새라면 다이어트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일찍 일어나지 못할것이고

배불리 먹지 못할 테니까.ㅋㅋ

내가 벌레라면 잡혀먹힐 일은 줄어들꺼야.

그래도 벌레가 되는건 정말 싫다. 나비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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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4-26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벌레인 줄 모르고 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앗지요...이 책을 읽으면서^^..
 
까맣고 하얀 게 무엇일까요?
뻬뜨르 호라체크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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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고 하얀 책장이 점점 작아지면서 마지막장에 얼룩말의 줄무늬가 되는것이 신기합니다.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22개월된 우리 딸은 '눈은 하얘요' 부분에서 우리 아이는 자기 눈을 가리키네요. 눈내린날 찍은 사진을 보여줘야 이해를 하려나 봅니다.

적당한 크기의 보드북이고. 원색적이고. 단순해서 아가의 첫 그림책으로 딱 좋겠어요.

그림이 원색적이지만 물감으로 그려서 번짐이나 흐리고 진한 부분이 있어서 더 이쁜거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본 책인데. 지금 사기는 좀 어릴때 사서 많이 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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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4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꽃 2004-04-15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그냥 책이라면 다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모든게 새로우니 신기하고 재미있을지도 모르죠.
 

어제 책을 읽다가 서영이가 '무지개'라는 단어를 처름 말했다.(22개월)

세음절로 된 말은 처름인거 같다. 흐흐 기쁘다.

 

근데. 발음은 '부지개'처럼 들린다.

그래도 이 에미의 귀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무지개이다.

그 주인공인 책은 아래 이책이다. 한준이가 어릴때 무지 좋아하던 책인데 서영이도 좋아한다.

그림은 좀 촌스러운듯 하지만 책의 일부분이 접히면서 플랩 비슷하게 되는데

"까~꿍" 하면서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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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줄기 햇살이 방을 비출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다.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시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린 일이다.

 

작자 미상.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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