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동물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9
로이스 앨러트 글.그림, 문정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꼭 보드북으로 만들었어야 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 재미있고 신기한 책을 아이들이 가만히 놔둘리가 없지요.

그림책의 내용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아이디어가 놀랍고. 색상도 독특해요.

처음엔 호랑이 그림이었는데 동그란 구멍이 뚫린 책장을 넘기면 생쥐가 되고.네모난 구멍이 뚫린 책장을 넘기면 여우가 됩니다.문장은 없고  동물 이름과 도형 이름 뿐이에요.  원서는 보드북이니 기왕이면 원서로 사시는게 좋겠어요.

22개월 된 딸아이가 뚫린 구멍 사이로 까꿍놀이도 하는걸 좋아합니다.
종이를 책 사이에 끼우고 모양 그리기를 하면서 놀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아직 안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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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4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사랑받는 책중 한권입니다.
건설현장에서 볼수 있는 여러가지 중장비차들이 나옵니다.
Bulldoze that tree..
Dig up that road.
이런식으로 문장이 간결해요. 공사 현장에서 건물을 부수고 땅을 파고 다시 건물을 짓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여러가지 중장비의 쓰임새를 가르쳐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그림도 선이 분명해서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색감도 괜찮아요. 눈에 자극을 주는 원색이 아니고
한톤 어둡지만 칙칙하지 않은 색이에요.
페이지가 많다 싶어서 보니까 32페이지네요.
좀 아쉬운점은 차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어떤 차들은 이름을
모른다는거에요.
시리즈 중에서 Trucks도 괜찮습니다.

전 보드북으로 된 영어책을 가지고 있는데 알라딘엔 우리말 그림책만 있네요.그림이 워낙 선명해서 작은 보드북으로 보는게 더 나을꺼 같아요. 그림이 커지면 그림의 선도 굵어져서 좀 투박해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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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h Peach Pear Plum
I spy Tom Thumb
과수원 나무 위에 소년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어요

Tom thumb in the cupboard
I spy Mother Hubbard
찬장에서 잼을 숟가락으로 맛나게 먹고 있는 소년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엄마의 몸 일부분이 보이구요.

이런식으로 앞에서 찾은 사물이나 사람이 뒷장에 또 나와서
숨어 있는 두가지를 찾는 재미를 줍니다.
문장 끝부분의 라임을 맞추어서 읽는 재미도 더해주고요.
그림도 정말 귀엽고 이쁩니다.
잭 앤 질, 신데렐라. 곰 세마리...마더구스나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나와서 그런 이야기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보면 더욱 재미있겠지요.
보드북보다는 페이퍼백이 그림이 커서 숨은 그림 찾기에 더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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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행복한 파랑새 > 풍선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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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04-04-17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거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넘 좋아하겄지유? 퍼왔시유~

반딧불,, 2004-04-22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히 상상도 겁납니다..흑흑..
내는 못만든다니께요..엉엉~~
 
Bear Hunt (Paperback)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 Penguin U.K / 199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알록달록 원색적인 숲속에 어린 백곰이 빨간 나비넥타이를 하고. 연필 한자루를 들고 걷고 있습니다.  콧수염 난 두명의 사냥꾼이 백곰을 뒤따르고 있어요.  사냥꾼이 커다란 잠자리채를 들고 달려와도 백곰은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그림을 그리기만 합니다.  그 그림은 말뚝 두개를 끈으로 묶어놓은 것입니다. 사냥꾼이 걸려 넘어진 모습은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곰이 잡히려고 하는 장면에서 Look out! Bear! 하고 하는 글이 나옵니다. 이건 그림책을 보는 아이가 곰에게 말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에 빠져들게 만드는거 같아요.

그림책에 빠져들어 보게끔 하는 요소가 또 하나 있어요. 곳곳에 숨은그림이 있는데 기상천외 합니다. 물고기 모양을 한 입사귀,커피잔 모양의 꽃. 안경. 모자 등  숨은 그림을 찾느라 크지도 않은 그림책을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연필로 그리면 실제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헤럴드와 자주색 크레파스>라는 그림책과 비슷합니다.

<고릴라>와 같은 세밀화는 아니구요. 전혀 그림체가 다른 귀여운 그림이지만 앤서니 브라운의 장난끼와 재치를 엿볼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oo출판사의 마술피리 그림책에 이 책의 시리즈가 한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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