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뚜벅이 > 지혜로운 이의 생활 십계명

지혜로운 이의 생활 십계명
1. 말 (언어)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2. 책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헤어지고, 가구는 부셔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들을 품고 있다. 

3. 행상의 물건
행상의 물건을 살 때에는 값을 깎지 마라.
그 물건을 다 팔아도 수익금이 너무 적기 때문에
가능하면 부르는 그대로 주라. 

4. 대머리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그 머리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에 더 관심있다. 

5. 광고
광고를 다 믿지 마라.
울적하고 무기력한 사람이 광고하는 맥주 한 잔에
그렇게 변할 수 있다면 이미 세상은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6. 허허허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에
난처한 일이 많다.
그 때에는 허허 웃어 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7. TV
텔레비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말라.
그것은 켜기는 쉬운데 끌 때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8. 손이 큰 사람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하는 것은 악하다.
돈을 많이 쓰는 것과 그것을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불필요한 것에는 인색하고 꼭 써야 할 것에는 손이 큰 사람이 되라.

9. 화를 내면
화내는 사람이 손해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10. 기도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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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4-05-1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 너무 맘에 들어 퍼 갑니다...

바람꽃 2004-05-1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쓴 글인지 참 좋지요? 좋은 글은 널리 퍼뜨려야지요. 저도 퍼왔담다.^^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이호백 아저씨의 이야기 그림책
이호백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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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는 토끼가 식구들이 없는 사이에 집안으로 들어와 이것저것 신나게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내용이에요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밤참도 먹고, 소파에 기대어 앉아 '새우통'이라는 과자를 먹으며 비디오를 보기도 하고, 아주머니 화장대에 올라가 립스틱도 발라봅니다.
블럭으로 로봇도 만들고. 벽장속에 잇던 롤러블레이드도 타는군요.  신나게 놀다가 침대에 올라가 잠까지 잔 토끼는 식구들이 돌아올 시간이 되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베란다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토끼가 남긴 흔적이 재미있어요. 토끼가 돌아다닌 곳을 다시 가보니 작게 찍힌 까만 점이 있네요. 토끼의 흔적이요.^^
책을 덮으면서 보니 표지에 토끼가 집안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듯 한 모습이 나오는데 그건 롤러블레이드틑 타는 모습이었군요.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이 편안함을 줍니다.한복을 입은 토끼의 모습이 다소곳해서 예쁜 소녀를 보는듯 합니다.

잘 만들어진 우리나라 그림책을 보면 꼭 내가 만든것처럼 어깨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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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전에 한번 빌려 본건데 재미있어서 다시한번.

 

 

 

 

 

 

인터넷으로 보고 상상력이 재미있어보여서  구입할까 햇던 책인데..흐흐

 

 

 

 

시리즈 몇권을 빌려보았는데 괜찮았다.

공룡과 닮은 동물들을 찾아 비교해보는 내용.

 

 

 

책읽고 나서 영어비디오도 오랜만에 함 봐야겠다

 

 

 

 

점심 먹기 싫지?

정말 다행이야. 네가 새가 아니라서

새라면 점심으로 벌레를 먹어야 할껄..

글이 적고 그림이 귀엽다. 인터넷으로도 구경한적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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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선생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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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샤 플라코의 자적적인 이야기라더니 트리샤의 모습이 작가의 외모랑 많이 닮았네요.  afn방송 중 리딩 레인보우 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작가를 보았었거든요.

트리샤가 일곱살이 되자 책의 표지에 꿀을 끼얹고 맛을 보게 하면서 지식은 달콤하지만 벌이 꿀을 만들듯이 책장을 넘기며 지식을 쫓아가야 한다는 트리샤 할아버지의 말씀이 와닿네요 성인식을 치루듯이 경건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트리샤는 어릴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뛰어났나 봅니다. 공평한건지 글자를 읽는데는 아주 늦게 눈이 떠지는군요. 글자를 못읽는 그 기간이 그림에 열중할수 잇는 시간이 됐을수도 잇겟다 하는 생각도 들구요.

누가 똑똑하건. 누가 최고이건 상관하지 않는 선생님. 방과후에 자기를 도와달라며 자연스럽게 글자공부를 시키고. 트리샤를 보고 가슴아파하고. 트리샤의 남다른 재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책에서나마 보는건 아주 흐뭇하고 가슴벅착 일이엇습니다.

트리샤처럼 이렇게 특별한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이 참 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에겐 그런 선생님이 안계시지만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면 이런 좋은 선생님을 만났음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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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4-05-14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나는 못 만났어도 우리 아이는 꼭 좋은 분 만났으면 하는..그런 바램.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너무나 벅찬직업이기도 하지만 참으로 훌륭한 직업인것 같아요..
희망이고 미래며 꿈이니...
나도 나의 선생님께는 꿈이었을텐데...
무너진 꿈이여...
하지만 잘 살고 있으니 됐지요??
바람꽃님의 아이가 크면 엄마의 바람처럼 좋은 선생님 만나서 큰 꿈 꾸며 잘 배울겁니다..

바람꽃 2004-05-1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이 그리 말씀해주시니 우리아이가 꼭 좋은 선생님 만날꺼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자. 여기 밥과 반찬이 모여 있네. 모두들 ㅇㅇ (아이 이름) 입속으로 먼저 들어가고 싶어해요.

우선 밥 한 번 먹고 달걀을 먹었어요. 입안에서  "우와. 신난다! ㅇㅇ이가 날 먹어 줬어!" 하고 흔들흔들 춤을 추어요.

이번엔 된장국을 한 숟가락 먹었더니 입안에  씹혀진 음식이 목구멍으로 꼴깍 넘어갔어요.

자. 또 한 번 밥 먹고. 이번엔 무엇을 먹여 줄까? 반찬들이 "저요. 저요"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네요. 그래. 김을 먹여 줘야지. 이번에 밥과 같이 서로 어울려 춤을 추지요.

그런데 김치가 "엉엉" 울고 있어요. "ㅇㅇ이는 다른 아이들만 좋아하고 나를 싫어하나봐요. 한 번도 먹어주질 않아요. 잉잉 슬퍼요,"

아니에요, 매우니까 살짝 씻어 먹을 거에요. ㅇㅇ이가 김치를 먹어 주니까 울음을 그치고 신나게 춤을 추며 입안으로 들어갔지요.

밥과 반찬들이 사이좋은 친구가 되도록 꼭꼭 씹어 꿀꺽 삼켰답니다.

어머나! ㅇㅇ이 키가 그새 자라 버렸네. ㅇㅇ이 손도 길어지고 발도 커져 버렸어요! 점점 어른이 되어가나봐요.

 

 이 책에 있는 이야기에요. 아이의 반응이 좋을지 모르니 밥안먹는 아이한테 한번 시도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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