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스쿨 놀이책 2세 스마일 스쿨 40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5년 11월
구판절판


이런 놀이책은 구성이 어떻게 돼있는지, 실제로 어떤 놀이들이 들어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 책 소개에는 기본 목차조차도 안 나와 있네요. 일단 리뷰가 하나도 없는 2세 책부터 목차와 내용을 올립니다.

맨 처음 페이지를 펼치면 스티커가 나옵니다. 스티커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죠.우리집 아이들도 스티커 놀이라면 사족을 못씁니다.

1. 생활 - 쓱쓱 싹싹 오리 목욕 장감
부록으로 오리목욕장갑이 책 앞에 붙어 있어요. 아이가 놀다가 목욕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순서로 책이 진행되는데 중간에 이렇게 목욕탕엔 뭐가 있을까 하고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며 놀수 있습니다.

2. 언어 - 예쁜 얼굴, 튼튼한 몸
신체의 각 부분을 엄마와 같이 짚어보면서 알아맞추기 게임을 할 수 있겠네요. 지금 해아는 3살이니까 발꿈치 같은 것 빼고는 다 아는거지만, 2세 아이들과는 재밌게 할 수 있을 듯합니다.

3. 동요 - 나비야
엄마와 함께 나비야 노래를 부르는 시간.

4. 만들기 - 우주를 나는 로켓
로켓을 만들어보는건데 옆에 종이를 잘라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뒷장으로 가면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구요. 하지만 이건 아마 3살 해아에게도 어려울 듯... 아마 부모가 거의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풀칠 좋아하는 해아에게는 풀칠을 열심히 시키면 될듯....

5, 수 1, 2, 3 -둥실둥실 기구를 타요.
앞 페이지의 종이를 선을 따라 차례로 접어주면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아이들과 숫자를 세어보라는것 같은데 아직 3까지 밖에 못세는 해아에게 딱 맞네요. ^^

6. 언어 - 귀여운 동물들
아이들에게 친숙한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의 실제 동물 사진이 나와 있고 특징에 대한 간단한 글이 있습니다.

7. 생활 - 밥먹고 응가하고
다양한 동물들과 밥을 먹고 응가를 하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응가의 모습도 다 다른데 이건 그림보다는 실제 사진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8. 표현 -색깔이 가득
각 색깔별로 물건들을 분류해놓고 각 칸에 하나씩 같은 색의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9. 탐구 - 낮에는 밤에는
두장에 걸쳐 낮과 밤의 모습을 비교해놓은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10. 수 1,2,3 - 많다와 하나
많은 것과 하나인것을 나눠놓고 어느쪽이 많은지, 어느쪽이 하나인지 말해보기입니다.

11.표현 - 세모, 네모, 동그라미
모양별로 스티커를 붙여 동물-풍뎅이 나비 기린-의 모습을 완성하는 놀이입니다.

12. 언어 -무엇을 탈까요?
기차와 버스, 비행기, 배의 사진과간단한 글이 나와있습니다.

13. 수 1,2,3 -크다와작다
큰 곰인형, 작은 곰인형. 큰 모자와 작은 모자 등을 비교합니다.

14. 이야기 - 사자와 생쥐
사자와 생쥐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그림책이네요.

요즘 같이 날이 추워 집에 있는 날이 많을때 체력 딸리는 저같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놀아주기 좋겠네요. 우리 나이로 2세가 하기에는 좀 벅찬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제 4살이 된 해아에게는 조금 쉽겠네요. 오늘은 2세 책은 두고 해아는 3세 책부터 가지고 놀았습니다.오늘 책을 받고 우리집 딸래미 둘은 좋아서 난리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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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드림~ 2006-01-1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런 종류의 책은 2세 용이라고 해도 3~4 살 아이들이 공부하기도 벅찬 것 같아요.(적어도 우리 아이의 경우엔^^;;)

바람돌이 2006-01-14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2세라는건 아마도 만 2세가 넘어야 가능하다는 뜻일 것 같은데... 그쵸? 펑크님.
근데 아이들이 이런걸 처음에는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 예린이를 보니까 어느순간에 혼자서 하고 있더라구요. 뭐 결정적 시기가 있는건지, 어제까지 못하던 애가 어느 순간에 보면 꽤 잘하게 되는.... 어쨌든 아이를 키우는건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