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이 다섯번째 산문집입니다.

수도원의 이곳저곳, 이해인 수녀의 소지품,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 사진작가 박인숙 씨가 찍은 43컷의 사진을 통해 그동안 완전히 공개하지 않았던 수도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필자들이  연탄에 관한 추억을 담은 책입니다.

연탄불 하나로 견뎌낸, 추웠지만 사람들 사이의 정만큼은 훈훈했던 어느 해 겨울의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죠.

 

민중들의 입과 입을 통해 면면히 전해내려온 세계 각국의 옛 이야기를 모은 책입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다른 나라들의 숨은 민담,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읻히 알고 있는 동화나 민담이 아닌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면 좋은 책일것 같습니다.

 

'인권'이라는 주제로 모인 만화가들이 각자 소재를 정하여 조사, 1년 여 시간만에 완성한 시사만화집이라고 합니다.

성인들 뿐 아니라 중고생들도 읽어도 충분히 내용에 이입이 가능한 우리 주변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긴 만화입니다.

 

 소심하고 마음이 심약한, 자신감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절대 성인들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제가 이 책 읽고 좀 더 일찍 봤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즐겁고 유쾌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자는 모범답안을 제시하지만 강의로 유명한 저자답게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할 수 있습니다.

 

여성을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동화들을 다채롭고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이 책에서는 용감하고 재기 발랄한 여자들이 그 동안 남자에게만 열려 있던 모험의 세계로 떠나며,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들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성취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백설공주나 신데달라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위로가 되는 이름 '가족'. 그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책입니다.

 미실의 김별아는 이런 가족의 모습을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사회적 · 문화적 여러 현상들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서울 변두리의 부천시 원미동이라는 구체적 삶의 장소를 무대로 하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소시민들의 크고,작은 일상사를 따스하고도 날카로우며,섬세하고도 넉넉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소설이랍니다.

 

제가 읽은 책이나 제 주변에 읽은 분들이 좋다고 하신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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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7-02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책들이 많네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