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리뷰를 쓰기가 참으로 난감했던 책. 결국 리뷰를 포기하게 만든 책. 나와는 코드가 맞지 않다는 느낌이....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책속의 이야기들만큼이나  불분명한 감상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하다.

27. 28. 핑거 포스트, 1663  1, 2 -이언 피어스-

      역시 역사추리소설은 기본적인 재미를 보장한다. 다빈치 코드는 따라올 수 없는 진지함이 또한 이 책의 매력

29. 백설공주 -도널드 바셀미-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글쓰기를 지향하는 포스트 모던 소설식 글쓰기는 정말로 나와 맞지 않다. 도대체가 정신나간사람처럼 중얼거리는 것 같은 소설의 호흡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내가 늙은 건가?

30. 폭스 이블 -미네트 월터스-

  읽는 동안 별로 재밌지도 않으면서 추리소설이 맞는지도 아리송한 책. 글쎄...

31. 최순덕 성령 충만기 -이기호-

  표지그림부터 하나 하나의 단편들이 다 맘에 든다. 특히 단편 최순덕 성령충만기는 배꼽을 잡으면서 웃었다.

4월 역시 바빴군... 원 책읽기가 이리 힘들어서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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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드림~ 2005-05-28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월부터 4월까지 쭉보니까 독서취향이 다양하시지만, 그 중에서도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중고등학교때는 추리소설 좋아하는 (친)오빠따라 덩달아 읽었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좋은 소설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바람돌이 2005-05-28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건 아니구요. 오히려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죠. 추리소설 중에선 역사추리소설쪽만 좋아해요.
알라딘 서재 활동 시작하면서 추리소설 매니아들이 많이 있는걸 보고 그저 궁금증이 일어 보기 시작한 겁니다. 근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들을 보니 좀 기복이 심한 편이긴 한데 몇 몇 소설들은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관심을 가지는 중.... 하지만 흠뻑 빠져들 정도는 아니군요.
다만 역사추리소설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야인데 최근에 읽은 것 중엔 역시 핑거포스트, 1663이 최고였습니다.

글구 지금은 바람의 그림자 읽고 있는데 추리를 가미한 성장소설인지. 성장소설을 가장한 추리소설인지 여하튼 정말 매혹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책이군요.지금 2권보고 있거든요. 재밌습니다.

히피드림~ 2005-05-30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핑거포스트, 1663 꼭 읽어볼게요. 근데 2권짜리 인가보네요. 에구 힘빠져^^
글구 애거서 크리스티도 읽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