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 들렀다.
빌린 책 반납도 하고 새 책도 빌리고...
우리 동네 도서관은 좀 작은 편이라 도서 신청하면 짧게는 3주 정도 길면 한 두달 정도 걸린다. 그래도 사달라는 책은 다 사준다.(정말 도서관이 이리 좋은 줄 옛날에는 왜 몰랐을까?)
마침 오늘 또 신간이 들어왔다. 홈페이지에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 이 도서관은 신간 들어오는 날짜를 알 수 가 없다.
그래서 오늘처럼 갔는데 딱 신간 들어오는 날과 마주치면 무지 즐겁다.
책장에 들어있는 책이 모두 다 내것인 것만 같아서...
내가 신청했던 바람의 그림자가 아무도 안 채가고 서가에 곱게 꼽혀있다.
바람의 그림자 1, 2, 미실 이렇게 3권을 빌리도 도서관을 나선다.
음~~ 새 책 냄새
사람에 따라서는 헌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마는 나는 무조건 새 책이 좋다. 새 책의 잉크 냄새도 좋다. 그리고 아직 습기가 묻지 않아 눅눅한 냄새가 나지 앟는 것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