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독자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마지막에 책 3권이 한꺼번에 오면서 서평을 못남긴 아쉬움을 뒤로...
그래도 받은 책이니 조만간 읽고 남겨야지 결심은 한다. ㅠ.ㅠ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아지즈 네신의 <개가 남긴 한마디>
생사불명 야샤르에서 느꼈던 아지즈 네신의 입담, 풍자가 이런 우화에서 더 강렬함을 느끼게 해 준책.
읽는 동안 내내 킬킬거리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마지막 한마디가 압권.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아빠...."
"또 뭐냐?"
"고조 할아버지는 우리 농장을 어떻게 얻으셨어요?"
"뭐라고? 농장을 사셨지!" 아빠는 겨자를 집어서 소시지에 뿌렸다.
"원주민한테 빼앗은 것은 아니겠죠?" 아빠가 마크를 빤히 쳐다보며 대답했다.
"물론 아니지. 그 시절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 그것을 빼앗는거라고 보지 않았어."(127쪽)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