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공주를 찾아서 - 미세기 그림자 극장
나탈리 디테를레 지음, 이주희 옮김 / 미세기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미세기 그림자극장 시리즈 두번째 책.
첫번째 나왔던 할머니의 요술모자는 우리집 아이들이 열광하는 책이다.
심심하면 뽑아와서 엄마 읽어줘를 연발하는....

도서관에 갔더니 이 책이 있길래 어 두번째도 나왔네 하며 얼른 빌려왔다.
도서관책이다 보니 손전등은 아예 떨어지고 없다.
다행히 할머니의 요술모자에 왔던 손전등이 있네.

이야기는 정말 단순하다.
릴라 공주님이 사라지자 약혼자인 릴로 왕자님이 공주님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지만 걱정이 없다.
왜냐하면 책을 세워 그림자를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힌트가 다 나오니까...
아이들은 다음엔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누구를 찾아가야 할지 그림자를 비추면서 맞추는 재미에 금방 푹 빠진다.
그리고 이쪽 저쪽에서 가까이서 멀리서 손전등을 비춰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고....

다만 우리집 애들은 이걸 볼때마다 불을 완전히 다끄고 깜깜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바람에 손전등을 비춰가며 글자를 읽어야 하는건 정말 힘들다.... ㅠ.ㅠ

아 그리고 라스트 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공주님과 왕자님의 키스신 ^^
아이들은 여기서 엄마에게 뽀뽀해주는걸 잊지 않는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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