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치문서와 해방정국 - 미군정 중위의 눈에 비친 1945~1948년의 한반도
박태균 지음 / 역사비평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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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이념대립의 시대였던 해방정국은 우리 자신 역시 그 이념의 프리즘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미군정의 버치중위라는 다소 특이한 인물이 남긴 자료들은 한 발 떨어져 외부자의 시선에서 해방정국의 풍경과 사람들을 바라보게 한다. 그것이 우리의 시각의 편향을 점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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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3-28 07: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독하셨군요^^ 내부자와 외부자의 시선은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뿌리깊은 이념이 한반도에 여전한 지금 다른 시선에서 보는 한반도 정국은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람돌이 2022-03-28 08:51   좋아요 1 | URL
해방정국의 여러 인물들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결국은 외부자의 시선이 필요한 것도 우리 자신의 문제를 더 제대로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싶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