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자책감이 들 것 같아서요. 지하철 안에서 그 여자에게 그렇게 접근한 것 말이에요. 당신이 그 여자를 궁지로 내몰았을 지도 모르잖아요. 한두 싱거상만 더 기다렸더라민 그 여자도 정신을 추슬렀을지모르죠."
- P46

계단참에 이르렀을 즈음 그녀가 뒤에서 내 이름을 불렀다.
"당신이 여자를 궁지로 내몰았을지도 모른다고 한 거, 진심이 아니었어요."
"천만의 말씀, 진심이었소."
내가 말했다.
"그리고 당신 말이 옳을지도 모르오." - P60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2-02-22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24 0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