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瑚璉 > [별 내용없음] 알라딘, 이러는 게 아닙니다(-.-;).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분기탱천하고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다.

왜... 왜... 꼭 내가 책을 사면 1-2 달안에 할인행사를 하는 것인가! 이번에는 심지어 이틀 전에 주문한 책들이 떡하고 할인행사 리스트에 들어있다.

 

실로, 수익에 큰 영향을 주는 얼리어댑터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할 수 없다(또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알라딘 할인행사 담당자의 맹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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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07-06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알라딘은 반성 좀 했으면 좋겠다.

화제작이라고 해서 모처럼 먼저 주문해서 출고 완료 될 쯤 하면 꼭 할인 이벤트 안내 메일이 온다.

사람 놀리는 거냐고 ?????


알고싶다 2005-07-06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분노의 열기가 잘 안느껴져요~ 죄송 ... (현재 제 컴 바탕화면이예욧. ^^;)

balmas 2005-07-06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럴 수가 ... 분노의 포스를 더 강력하게 표현해야 하나 ...

알고싶다 2005-07-06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 제가 말실수를... 저 요즘 아도르노를 읽고 있는데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예요. 제임슨의 <후기 마르크스 주의>랑 연계해서 읽으려고 하는데 쉽게 읽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마늘빵 2005-07-06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성하라 반성하라

아영엄마 2005-07-0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분들이 재미있다고 하시고 그 대화에 동참을 못하는것이 안타깝지만 사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고 있다가 사는 것이 좋을 때도 있네요. ^^(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미지가 너무 귀여워요!!)

하이드 2005-07-0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기다려서 사시죠? 라고 싸가지없게 답글을 남겨보려다가... 그건 알라딘쪽의 문제가 아니라, 출판사쪽 문제 아닌가요? 라고 살짝 오랜만에 알라딘 편을 들어봅니다.

stella.K 2005-07-06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긍게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라니깐요. 저는 아무리 좋아도 그렇게 급하게 질러버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죠. 할인할 때도 못 사는 주변머리 없는 인간. 그건 그렇다쳐도 품절로 나오면 그건 좀 씁쓸하더군요. 과연 알라딘을 끝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나 자신이 의심스러워져요. 신뢰 못하면 알라딘을 떠나야 하나요? 오늘도 품절 두개나 발견했다는...ㅜ.ㅜ

가을산 2005-07-06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무척 공감이 가는..... ㅎㅎㅎ, 무척 고소한..... ^^

balmas 2005-07-06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들러님, ㅋ
아도르노야 원래 까다로운 사람인데, 쉽게 읽을 방법이 있을까요? ㅋ
사실 저는 아도르노의 저서는 [계몽의 변증법]이나 [미학 이론] 일부, [한 줌의 도덕] 일부, 기타 몇몇 논문들만을 읽어봤기 때문에, 별로 조언을 드릴 만한 처지는 아니군요. 다만 (부정) 변증법의 문제가 아니라, 아도르노의 사회이론이나 예술이론 쪽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문병호 교수의 [아도르노의 사회이론과 예술이론](문학과 지성사)을 추천하고 싶군요. 아도르노에 관한 매우 일목요연한 연구서라서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아프락사스님, 흑흑, 님도 마찬가지군요.
아영엄마님, ㅋㅋ 도대체 동의하시는 건지 아니면 가을산님이나 따우님처럼 고소해하시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요즘 이미지 덕을 많이 본답니다 ^_______^)
하이드님, 앗, 알라딘편이닷!! 각성하라 각성하라, 알라딘편은 각성하라!!
스텔라님, 앞으로는 절~때 안 서둘랍니다. 흠흠 ...
그리고 사실 품절이 너무 많아요, 알라딘은. 교봉에 비하면 말이죠.
ㅋㅋ 가을산님, 따우님, 두고 봅시다, 언젠가 복수의 그 날이 ...

알고싶다 2005-07-0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고마워요 ^-^ 저 지금 <계몽의 변증법> 읽고 있어요. 리라이팅 클래식하고 같이. 그런데 해설서가 왠만큼 좋은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좋은 해설서를 추천받고 싶었거든요. 엉터리 번역본이 많은 만큼 원전을 잘못 이해하고 전달하는 지적 사기도 너무 많아서. 이진경씨의 리라이팅 클래식 <자본> 편도 굉장히 오류가 많다고 하더군요. 뭐 주류 경제학에도 초짜인 제가 그걸 어떻게 알겠냐만은. 그것도 <법의 힘>처럼 문지사의 '우리 시대의 고전' 시리즈로 출간되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