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 수달이 오던 날

 

교통사고로 센터에 들어오게 된 수달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간 이야기. 한솔이가 사람들에 의해 살아갈 자리를 잃어버린 동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33. 서천꽃밭 한락궁이

 

가끔 옛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가 섞여 있는 걸 발견한다. 한솔이는 이 그림책을 읽으면, 처음에는 콩쥐팥쥐를, 나중에는 바리데기를 떠올렸다. 물론 바리데기의 이름을 입밖으로 내는데는 한참이 걸렸지만. 그 이야기들과 한락궁이의 이야기가 다른 점은? 이라고 물으니, 그들의 이야기는 여자가 주인공이고, 이 이야기는 남자가 주인공이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흐흐흐...

134. 벌레가 좋아

 

어렸을 때 읽은 이 책. 한솔이가 가지고 와선 이렇게 말한다. 엄마, 나도 벌레가 좋아. 하긴 한솔이는 곤충들을 워낙 좋아하니까. 아기들 책이라 아주 간단한 내용이지만, 영어로 바꿔가며 읽어보니 괜찮다. 맨 마지막에 영어가 실려잇어서 참고가능.

 

 

 

 

 

 

 

135. 알라딘(디즈니 명작, 프뢰벨)

잠자기 전엔 꼭 글밥이 많은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한솔이. 그것이 잠자는 시간을 늦추기 위한 속셈일지라도, 책을 읽어달라는데 안할수도 없고^^  

136. 알라딘 - 돌아온 자파 (디즈니명작, 프뢰벨)

이 전집의 특징은 2편인 이야기가 있다는 것. 그래서 이야기의 확장이 가능하다. 지니에 의해 요정이 되어 사막에 버려진 자파가 다시 돌아와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를 위협한다.  

137. 어떻게 하지? (생각쓰기, 프뢰벨)

송송할머니네 집에 놀러온 코코할아버지가 목도리를 두고 가서 송송할머니가 목도리를 돌려주러 가는 내용. 가는 길에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치는데, 그때마다 자신이 가진 물건을 이용해서 지혜롭게 해결한다. 한솔이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인공이라서 좋다고 말했다. 왜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지막에 코코할아버지 집에 도착한 할머니는 결정적인 실수를 깨닫는데... 

138. 보송이네 사형제 (생각쓰기, 프뢰벨)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결말이 신선한 이야기. 다른 들쥐들은 열심히 겨울양식을 모으느라 분주한데 보송이네 사형제는 엉뚱한 것만 모아온다. 겨울이 되어 다른 들쥐들이 모아온 양식을 먹는 보송이네 사형제에게 위기가 닥친다. 그렇지만 보송이네 사형제가 모은 것들이 다른 들쥐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139. 피비와 모모 (생각쓰기, 프뢰벨)

사막에 사는 사막여우 피비와 북극에 사는 북극여우 모모의 이야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그들이 어느날 세계여우대회에 가게 된다. 여행을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 다른 점 투성이. 그래도 귀여운 피비와 모모가 제일 친한 친구가 된다. 한솔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책이다. 

140. 염소를 혼내 준 벌 (클래식명작동화, 한국차일드아카데미)

러시아의 옛 이야기. 어떻게 벌이 염소를 혼내줄까? 할머니네 보리밭을 망쳐버린 염소를 혼내기 위해 곰, 늑대, 여우, 토끼가 가보지만 모두 혼쭐이 난다. 그런데 아주 작은 벌 한마리가 고약한 염소를 혼내준다. 힘도 세지 않고, 몸집도 작은 벌같은 존재를 하찮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말일까? ^^; 

141. 황금발을 가진 병아리 (클래식명작동화, 한국차일드아카데미)

아르헨티나의 옛이야기로 황금발을 가진 병아리를 탐낸 왕을 혼내주는 이야기. 역시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내는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다른 동물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병아리의 이야기이다.  

142. 30층 30마리 고양이 (생각주머니동화, 예손미디어)

몇층 몇 마리....류의 책이 여러권 있다. 다들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책들인데, 이 책도 그러하다. 1층에 사는 30마리 고양이가 모두 흩어져서 각 층에 숨어있고, 그 고양이들을 찾는 이야기. 숨은 고양이 찾는  재미도 있고, 각층마다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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