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참 많은 오해를 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오해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의 행동의 앞뒤를 잘살펴보면, 그 오해의 진위가 밝혀지기마련이다.


오래전 만났던 어떤 이는 처음 얼굴을 본 날, 단 하루만에 상반된 행동을 보여주어 나를 당황하게 했다. 그래서 그이의 행동-말과 글 모두 포함-이 진실되게 여겨지지않는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의로운 일을 하는듯보이고, 전문성을 갖춘 느낌을 주더라도 나는 그이의 이면의 모습을 보았기에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걸러낸다.


오랫동안 보았고, 잘안다싶은 이가 의외의 행동을 한다싶을때의 당황스러움은 클것이다. 그렇지만 기억해야지. 100%의 어떤 성향을 지닌 인간은 없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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